가만보니까 느껴지는게 있는데

1. 논게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서로 (근거없는) 최소한의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똑똑이가 저런식으로 조회수 많은 오이갤에 퍼다날라서 에펨까지 퍼지게 하고 일파만파 퍼지게하는 짓(해커가 생각하는 가장 최악의 짓이라 도저히 생각도 못했던 짓)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것은 해커가 논게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끼리끼리 놀면서 (근거없는) 최소한의 신뢰를 서로 가지고 있다고 믿은 걸로 보이고, 이건 해커가 도대체 사람이 할짓이냐?라고 기함하면서 오열해도 일단 벌어지고 나면 해커가 담보없이 믿다가 뒤통수 당한거라 뭐 어떻게 해줄말이 없음. 왜 그런 담보없는 신뢰를 가졌냐고 밖에... 누군가가 저런 후안무치한 짓을 할지 모르고 자기 현실 정치 명함을 공개하냐.. 뭘 믿고...

자신이 민주당 당원이라는 현실에서의 정치적인 포지션을 공개하는 건 (물론 당직 하나 없는 단순한 후원자라 해도) 니 생각을 괘씸하게 여긴 누군가가(이번에는 똑똑이가 그랬지만, 다른 어떤 새끼가 또 어떻게 할지 모름. 똑똑이는 멍청해서 흰딱으로 글쓸생각을 못했는데, 지 생각보다 반발이 크니까 배째라 식으로 나가는중. 똑똑이가 흰딱 준비해놓고 다음에는 아무도 모르게 할 지도 모르지...) 니가 했던 과거의 발언들과 오늘 한 말을 어떤식으로 이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걸 이제는 대비해야겠지. 니도 닉세탁을 한다던가..

해커한테 여러모로 억울하게 들릴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준건데, 어쩌겠냐? 서로 가면쓰고 노는 놀이턴데 이렇게 되면 당한놈만 억울한게 인터넷임.

논게가 워낙 고인물 놀이터다 보니까(이게 핵심임. 여기가 쌉고인물 놀이터니까 이부분을 조심했어야되는데 까먹게 된게 이번 사건의 발단) 해커도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은데, 나도 사건 터지고 나서 깨달은 거니까.... 해커만의 잘못은 아니고,, 해커가 쫌 억울하게 됬음



그리고 똑똑이는 논게에서 쌉고인물들끼리 끼리끼리 노는데 서로 말은 안하지만 담보없는 최소한의 신뢰를 서로 가정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던 문화(? 라고 해야 되나.. 풍습?? 암튼 그런거)를 깨뜨린거니까 지가 뭐 잘못이 있든 없는 간에 개새끼는 맞음.

지가 거기 같이 끼어들어서 논쟁한것도 아니고 남이 하는 소릴 갖다가 오이갤에 왜 퍼다나르고 그걸 잘했다고 배쨰라고 함?

나도 솔직히 고탐정 쓰레기새끼 맛서인 쉴드치는 개역겨운 무논리 쉴드들 아무리 좆같애도 오이갤에 퍼다나를 생각은 못했다 으...

영화취향은 비슷할지 몰라도 넘 수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