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디스켓들
또는 시디들에
들어있던 자료들은
많은것들이 사라졌지

우스갯소리로
로제타석에 새겨진 글은
엄청난 세월이 지났어도
남아있는데

불과 몇십년된
영화필름이나 티비영상들이나 파일들은
기기호환성문제나 훼손때문에
사라져버린것도 상당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유튜브의 경우에
뭐 허접스러운 채널들때문에
욕하기도하지만
그쪽말고 다른쪽으로 살펴보면

각종 지식에 대한 영상들
증거나 폭로로써의 영상들
개인이나 사회의 추억에 대한 영상들
문화적인 영상들
등등

어찌보면
그냥 영상개념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저장소 개념으로도 볼수있을거같은데

이 저장소는 결국 
한 기업의 하드에 있는것이고
이 저장공간이 무한히 갈수도없을거고
그 기업이 영원할수도없을거고

그리되면
유일한 원본 또는
원본이 사라진 유일한 사본
으로 볼수있는것들도
없어져버리겠지?

그러면 
영상자료역사부분에서는
큰 공백이 생겨버리는거 아닐까

유튜브 말고도 몇몇 사이트가 있지만
유튜브 비중이 큰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