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이 가능하다면 왜 다른 나라들은 원전을 붙잡고 있을까? 라고 묻던데...
이렇게 대답해주면 어떨까?

태안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고 김용균씨의 작업장을 조사해봤더니
불법 사례가 천껀이 넘더라는 발표가 나왔지? 근데 이미 오래 전부터 노조에서
이 불법 사례들의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개씹혔고... 그러다가 결국 24살 젊은
하청노동자가 몸통과 머리가 분리되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거야.

알지 모르지만 태안화력발전소는 공기업이야.
즉 국가가 사용자라는 말이지.
근데 왜 국가는 이 불법 사례들에 대해서 눈감아 왔었을까?

결국은 비용의 문제거든... 
천껀에 달하는 불법 사례들을 안전관리하려면 많은 비용의 손실이 생기거든.
비용 손실은 이윤율의 저하를 의미하고... 결론은 뭐다? 안전과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이윤이 먼저인 시스템으로 여전히 굴러가고 있기 때문에 안하고 있는
것이지 불가능하다가 아닌거야. 

이건 국가 살인이지.
즉 노동자 몇쯤 죽어나가는 것보다 안전관리 비용 줄이는 것이 더 먼저인 체제가
문제인거고 그러니 구의역 사고와 똑같은 모습으로 또 한 젊은 비정규직 철도
노동자가 불과 몇일전에 죽어 나갔자나... 구의역 사고 때 민주당 애들이 머랬는지 
ㅋㅋㅋ 

머 그래도 이명박근혜 정부보다는 나으니까...? 
그래서 이런 비판적 논조로 이빨 털어대면 고리타분한 운동권적 시각이라고 야유 
받을려나? 사람이 먼저다 라고 씨부리는거 보면 좀 역겹기도 하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