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 투기 의혹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국립박물관에 특정 학예연구사의 인사 교류를 지속해서 압박했는가 하면, 그에 대한 박물관 자체의 징계성 인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손 의원이 측근 명의로 문화재 구역 내 부동산을 무더기 매입한 사실이 공직자의 '이익 충돌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피감기관에 특정인에 관한 인사 문제를 꾸준히 거론했다는 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복수의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017년부터 우리 박물관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담당하는 학예연구사 A씨를 받으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A씨 인사 문제를 (손 의원이 직접) 거론했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0587105&date=20190118&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권력형 비리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