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친이 친구몰래 천오백 빌려달라고 하는게 너무 감당이 안되서 친구에게 다 털어 놓으니까

친구도 여친에게 한 2천정도 빌려줬더라고..

카드빚으로 빌리고 연체되서 추심회사로 부터 매달 갚고 있던 상태더라고..

공장에서 저녁 11시까지 일하고 최저시급으로 지난달 390만원 찍었다는데 대부분 빚갚는데 쓴다더라..

요즘은 일요일도 나가서 일한데..

뭐라더라..여친 아버지 병원비로 썼다는데 진짜인지 알수는 없지..

오늘 아침에 친구 여친이 전화와서 울면서 왜 말했냐 따지던데..이번주말에 대판 싸우고 헤어졌나봐...

그나저나 통화하면서 이미 빌려준 4백이야기는 하지도 못했다. 아마..못받을것 같은데..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