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문명6는 일단 아주 잠깐 해 본 결과 인터페이스가 뭐랄까... 

좀 후졌다? 다르다? 어렵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

잠깐 6 해봤을때 처음 불편 했던건

1번. 5는 정찰병을 뽑아서 자동정찰을 내보내면 전체 맵 내 밝혀지지 않은 곳은 자동으로 지가 탐색 함

또한 항해 나침반 기술이 연구가 되면 정찰병이 바다로 나가서 어두운 부분도 지가 밝히고 다님

6은 어두운 부분이 있음에도 자동정찰이 중간에 풀려서 손으로 일일이 다 지정 해 줘야 함

게다가 어느 부분에선 자동정찰이 되기도 또 안되기도 함

무슨 조건이 있는거 같은데 무슨 조건 인 지를 모르겠음

2번. 5는 일꾼을 뽑아서 사치품 개발이나 도로 혹은 농장 광산 기타등등 제반시설 건설이 굉장히 직관적임

무슨말이냐면 타일에 제반시설 건설시 순수하게 일꾼만 건설 할 수 있음

근데 6에선 성소? 기타등등 제반시설을 도시에서도 짓고 일꾼으로도 지음(심지어 이름이 5는 일꾼 6은 건설자였나?)

그래서 이게 뭔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보거나 튜토리얼? 같은게 있으면 꼭 플레이를 해 봐야 하는 상황임

아니면 도움말의 툴팁을 아주 상세히 읽어 보거나

그리고 사무실에서 대충 해서 정확한 건 아닌데 5는 타일개발을 해도 일꾼이 없어 지지 않음

직접 유닛삭제를 누르지 않는 이상 안 없어짐

근데 6에선 내가 자동건설을 돌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성소였나 뭐였나 제반 시설을 도시를 통해 짓는 순간 건설자가 없어짐

이건 정확한게 아니라서 좀 더 플레이 해 봐야 알듯

3번. 5에선 도시에서 도시 내부에 건설 할 수 있는 시설과 일꾼이 타일에서 건설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벽히 나눠져 있음

그래서 도시 내부에서 시설 건설시에 도시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편하게 내가 원하는 걸 맞춰 생산 하면 됨

하지만 6에선 도시에서도 타일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이게 기존에 건설 한 타일의 시설을 잡아먹음

그래서 생각 해야 할 게 굉장히 늘어났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고 불편함

심지어 원더(불가사의)도 타일에 건설 해야 함 

*5에선 그냥 도시 내부에 도시 클릭하고 지으면 끝 타일 고려 할 필요 전혀 없음

당장 플레이 한 시간이 얼마 안되서 이 정도 밖에 차이점을 모르겠는데 5와는 좀 많이 다름

초반부라 잘 몰라서 그럴 수 도 있지만 5가 훨씬 직관적이고 손쉬우며 또 각 지도자마다 차이점도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반해서 6은 아직 지도자의 차이점이 뭐가 나는지를 모르겠음...

초반 몰입도도 6은 5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지는 편 이고...

개인적으론 6보단 5가 훨씬 더 재미있음

하지만 어쩌겠음....

거금 15만원 들어 간 게임인데 최소한 300시간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