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여친이 시대를앞선 페미여서

내가여혐이 심햇어

지금은 왜그랫나싶지만 그땐정말 좋아해서 다받아주고

헤어지고도좋아햇고

이후로 여자에대한 부담감때문에

이쁜여자들이 말만걸어도 부담되서 피할정도였어

막티내는건아니고 핑계대면서 피하는정도

그러다가 사회생활에 약간트러블생기고

그도중 호빠  알바로한번해보자길래

여혐증상 완화겸 하는일도없어서 잠깐햇는데

그게오히려 더심해지고 의처증 비슷한것도생김

내여자가 딴남자랑 술마시는거보면 빡쳐서 헤어지고

연락만해도 정리하든가 헤어지든가

이런식이고

오늘도 사귄지 일주일된애랑 헤어진이유가 먼지암?

얘가 방금전까지 연락을안받더라구

바빳다는데 바빠도카톡은되잖아

이래저래말싸움하는거 난질색이고

나중에좋아져서 맘고생하기싫어서

헤어지자햇어

먹버? 성폭행? 이런거끄집어내는거보면

헤어지기잘햇다는생각이들어

근데 눈감기전 문득 드는생각이

이러다가 내가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어서 전에있던.

나한테이런저런 얘기해주던

반더나 루루나 과냥처럼

자식낳고 잘사는이야기  여기에쓸수있을까싶다.

좀 우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