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메호군처럼 저렇게 사는거, 나쁘지 않아요...

후배들 앞에서, 혹은 친구들 앞에서 '오늘은 내가 쏜다'라며 당당히 쏠 수 있는 사람.

지인이 어려울 때 스스럼 없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

그건 정말 멋진겁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거든요.

그렇게 도움받은 사람들이 아직도 형님 형님 하며 찾아오십니다.

개중에는 모 대기업 회장 비서까지 지내신 분도 계시죠... 그분도 환갑 넘으셔서 은퇴하셨는데, 아직도 명절때마다

한우세트 챙겨 보내주시는거 보면 참 신기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삶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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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만 안하면.

-ps- 늙메호님 전 여친 방송 들어가서 말거시는거.... 너무 찌질해 보여요, 자제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