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가에서 큰 위협이 생기게 되면 정부와 집권 여당에 지지율이 오르게 된다. 
이건 아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이야.


그러면 의문을 가질 수도 있어. 
메르스 때는 대체 왜??

메르스는 정부의 대처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어. 대표적인게 "살려야 한다" 연출 사진 이었지.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왜 떨어지질 않을까?
그건 정부의 대처가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는 거야. 


물론 여기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겠지만, 
사실이 그런걸. 

정부가 아무리 잘못하고 있다고 해도, 중국인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별로 휘둘리지 않고 있어. 


예전 같았으면 중국인 유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검토해 보겠다거나, 중국측과 조율 중이다 정도의 
급한 불 끄는 액션이라도 취할 텐데.

요즘엔 정부랑 여당이 단호해.

중국인 유입을 막는건 필요 없고, 효과 없으며, 31번 환자 이후 외국 유입 확진자 없다. 라고 질본에서 발표도 했지. 

자주 말하지만 지금 민주당이 예전같이 휘둘리지 않는다는 게 중요해. 하다 못해 노무현 때 열린 우리당이었으면
지금 난리도 아니었을꺼라고 본다. 

그러니 지금 정부를 비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큰 딜레마 인거야. 
공포를 조장하고, 그걸 정부의 탓으로 돌려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공포심이 가중 될 수록 사람들이 정부와 여당에 신뢰를 주고 있어.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자한당도
어쩔 수 없이 정부에 협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말야. 

요근래 들어 떨어지지 않는 대통령 지지율과 상승하는 민주당 지지율을 보면 이걸 알 수 있지. 

하지만 이건 당연한 결과다.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으면 큰 위험이 왔을때는 당연히 정부와 여당에 유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