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자 라디오 인터뷰 내용>

"중국 방문자 전면 입국금지해야한다"

◇ 김현정> 최대 고비를 앞으로 얼마나 잡으세요?

◆ 전병율> 글쎄, 지금 이미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3차 감염자까지 발생이 됐고. 3번에서 5번. 그리고 또 5번에서 6번. 그 단계에 3차 감염까지 가는 과정에서 접촉자가 100여 명 이상이고요. 또 12번 환자가 1월 19일 날 들어왔는데 1월 31일 날 확진 받았어요.

◇ 김현정> 12일 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더라고요, 그 사람이.

◆ 전병율>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이분이 또 130여 명 접촉자가 있어요.

◇ 김현정> 중국인입니다.

◆ 전병율> 그렇습니다. 6번 환자가 하루 만에 부인을 감염을 시켰거든요. 그런 것처럼 또 단기간 내에 감염이 된다면 금주 내에 지역 사회의 감염 환자가 나올 수도 있겠다 하는 우려를 가져봅니다.

◆ 전병율> 물론 뒤늦게나마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는 환영할 만하지만 아직까지 전체 중국 지역의 환자 발생한 그런 비율을 봤을 때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환자들은 약 한 60% 정도고요. 그 나머지 광저우나 정저우나 항저우나 이런 지역에서 또한 40% 정도가 발생을 한다고 지금 되어 있어요. 40% 그냥 걸러지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역시 들어오게 되면 똑같은 일이 발생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차피 중국 여행객들, 외국인들을 입국 통제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40%도 통제권 안에 담아둬야지 이 새로운 환자 유입을 통한 국내의 이런 환자 발생, 증가. 이런 것들을 막을 수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이 컨트롤타워로서 특히 이제 이런 보건 의료 체계적인 면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갖고 활동해야 되는데 물론 이제 최근에 대통령께서 그런 점을 강조한 점이 있어서 질병관리본부장의 위상이 높아진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도 질병관리본부가 자기의 어떤 역할을 확보하는 데 정부 부처 간에 좀 우선순위가 좀 떨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점이 남아 있습니다.



<2월 6일자 라디오 인터뷰 내용>

"중국 추가 입국금지 필요하다"

▶전병율: 중국의 경우에는 우리는 후베이성의 경우에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좀더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 당국이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

▷이상휘: 마지막으로 교수님, 지금 총력전에 정부가 나서고 있기는 한데 앞으로 어떤 방책을 정부에서 고민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전병율: 일단 현재는 유입 환자를 중심으로 해서 접촉자들을 관리하는 그런 차단 봉쇄 전략이 우리 보건당국의 주요한 정책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유입된... 지역사회에 환자가 생기고 또 그것들이 확산이 될 수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 지역사회 환자 발생과 확산을 대비한 그런 정책들을 이제부터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준비를 해야 됩니다. 특히 환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날 때는 입원 격리하게 되는 병실도 늘어나게 되고 그런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들도 상당히 업무량이 늘어나게 돼요. 그런 분야들에 대해서 꼼꼼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2월 24일 라디오 인터뷰>

"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 금지해야"

▶전병율: 사실 지금 상황에서 어차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이 됐는데 과연 중국을 막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런 얘기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하고 비교했을 때 실제 중국 입국을 금지했던 나라들은 현재까지 환자 발생 양상이 상당히 더딘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을 비춰봤을 때 지금이라도 특히 중국 유학생들이 일시에 또 많은 입국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전병율: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전면적인 입국 제한은 아니더라도 현재 중국에서도 환자가 많이 발생한 그런 지역들을 중심으로 해서 단기적인 그런 입국 제한 조치는 현 시점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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