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이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경기서 2승 1패를 추가하며, 최종 4승 2패 조 2위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다음은 PSG 탈론 탑라이너 '하나비'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소감은?

매드 라이온즈에게 두 번 패배했는데, 너무 억울하다. 오늘 경기가 초반에는 유리했지만, 실수가 많아서 후반으로 가면서 딜이 부족했다. 럼블 스테이지에 가면 매드 라이온즈와 다시 만날텐데, 그때는 꼭 이기도록 하겠다.


Q. 럼블 스테이지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우리가 초반에 경기를 잘 푸는 편이라 이런 장점을 잘 살려야 게임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나르 레넥 제이스 다양한 스타일의 챔피언을 두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자신있는 건?

나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쉽고, 재미있고, 세다.


Q. 탑 우르곳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우르곳이 초반에 강한 챔피언이라 기회가 된다고 나도 해보고 싶다.


Q. 내일 열리는 C조에서는 이미 유력한 담원 기아와 함께 누가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할 것 같은지.

클라우드9(이하 C9)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C9은 현재 컨디션이 그렇지 좋지 않은 것 같다.


Q. 플래시 울브즈에서 함께 했던 '메이플'이 올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메이플'의 합류가 팀에 어떤 변화를 주었나.

'메이플' 선수가 콜이 많은 선수라 팀적으로도 콜이 늘었다.


Q. 임대 선수 '독고'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팀 입장에서는 고무적일 것 같은데.

사실 '독고' 선수가 예상보다 너무 잘했다. 오히려 우리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독고' 선수처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2021 MSI의 목표와 각오 전하면서 인터뷰 마무리하겠다.

목표는 4강에 올라가는 거다. 그리고, 매드 라이온즈 꼭 잡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