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oL 정규 리그 LJL의 우승팀이 롤 한일전에 참가한다.

7일 오후 6시 30분 빅파일 NLB 스프링 16강 D조 경기에서 일본을 제패한 Rascal Jester가 VTG#2와 격돌한다. 이는 롤에서 다시 한번 펼쳐지는 한일전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Rascal Jester의 전력 분석

Rascal Jester는 지난 8주 간 열린 LJL 우승팀으로 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친 나머지 3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일본 내 최고 실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전 일본 챔피언 Ozone Rampage와의 치열한 1위 경쟁에서 승리하며 NLB 출전권을 따냈다.

e스포츠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1인자로 등극한 Rascal Jester는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메타와 가장 유사한 운영을 보여주는 팀이다. 국내에서 자주 활용되는 챔피언들을 기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탑 라이너 'RJ Arfoad' 켄토 이노우에는 쉬바나와 레넥톤을 주로 활용하여 든든한 방패가 되며, 정글러 'RJ Rainbrain' 신 이와사키는 바이와 엘리스 같은 공격적인 정글 챔피언을 자주 활용한다. 또한 미드 라이너 'RJ apaMEN' 료 오다기리 역시 오리아나와 룰루 등을 적극 기용해 팀의 허리를 믿음직스럽게 받쳐주며, 원거리 딜러 'RJ Rkp' 리키야 유아사는 LJL 전체 MVP를 차지했을 만큼 시비르와 케이틀린 등을 활용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서포터 'RJ Lillebelt' 요시아키 코카는 레오나와 쓰레쉬처럼 화려한 챔피언을 기용해 팀을 제대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 팀 또한 만만치 않다!

일본 챔피언과 맞붙게 될 한국 팀은 VTG#2다. 용개 게임단으로 알려져 있는 VTG 2팀은 팀 창단 이후 꾸준하게 여러 롤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롤 한일전!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Rascal Jester의 힘은 역시 리그 MVP에 빛나는 원딜러 'RJ Rkp',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서포터 'RJ Lillebelt'에게서 나온다. 라인전과 한타에서 강력한 딜을 뽐내는 스타일리쉬한 원거리 딜러와 그 성장을 돕는 서포터로 무장한 Rascal Jester의 봇 듀오를 VTG#2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일본의 경쟁팀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당당하게 한국 리그에 입성한 Rascal Jester! 그리고 국내 정상급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쉽게 굴하지 않은 실력파 VTG#2! 이들이 벌일 한일전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