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중국 상하이 드림스퀘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RPG '신의칼'의 공개 서비스 일정을 전격 발표했다.

'신의칼'은 PC게임으로는 대만 소프트사의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최고 10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고 각각 5종의 PvP, PvE 모드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던전과 길드 시스템도 제공해 이용자간 활발한 인터렉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작년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중국의 여러 권위있는 매체에서 ‘2013년 최고의 웹게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시나닷컴 기준 웹게임과 RPG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공개 서비스를 4월 17일로 확정하고, 네이버 게임에서도 같은 날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사은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신의칼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넥서스5,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게임 내 아이템인 ‘황금’을, 최고 고수로 뽑인 이용자에게도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한다.

드림스퀘어 옹서택 부사장은 “중국 1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작 ‘선검기협전’을 토대로 4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신의칼은 2013년 히트작인 ‘에오스’와 ‘아스타’에 이어 NHN엔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RPG”라며 “신의칼이 전작의 기운을 얻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칼'은 ‘대만의 신세경’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천쓰잉과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