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4월 15일자 긴급 수정 사항과 향후 수정될 내역이 공개되었다.

이중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있는 부분은 현재 최고의 무기로 평가받고있는 '증오의 조각'(속칭 '메피검')이 향후 패치 사항으로 공개된 점이다.

북미 공식 포럼에 작성된 CM Nevalistis의 코멘트에 따르면, 현재 증오의 조각은 쌍수로 착용했을 때 반대편에 착용한 무기로 공격할 때마다 증오의 조각의 내부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는 버그가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소용돌이나 폭풍 질주와 같이 공격 속도에 영향을 받는 기술을 사용했을 때 빈번하게 효과가 발동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증오의 조각의 발동 확률이 기술에 의해 발동할 계수를 무시하고 있는 현상을 발견하였으며, 이로 인해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버그로 인하여 증오의 조각은 향후 긴급 수정을 통해서 위의 버그들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 CM의 이와같은 코멘트에 따라 현재 증오의 조각은 향후 진행될 긴급 수정 사항 내역에 올라가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발표로 인하여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소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 CM이 직접 '버그'라고 밝혔으나, 그간 이 아이템을 잘 사용하고 있었던 유저들에게는 '발동률 하향'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이 긴급 수정이 적용된다면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최고의 OP 세팅이라고 불리고 있는 '우레폭풍-증오의 조각 야만용사'는 다소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팅과 장비 구성에 다소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CM의 코멘트와 핫픽스 내역은 아래 전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북미 공식 포럼에 업데이트된 CM Nevalistis의 향후 수정될 내역에 대한 코멘트



※ 디아블로3 2.0.4 긴급 수정 사항 (4/15)


[다음 수정될 내역]

■ 증오의 조각
- 이 아이템의 전설 고유 효과가 쌍수 무기를 사용하고 있을 때 내부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하던 문제가 수정됩니다.
-이 아이템의 전설 고유 효과가 기술에 의한 발동 계수 적용 없이, 기술을 사용할 때 무조건적으로 발동되던 문제가 수정됩니다.


성전사

■ 신성화
- 기술 룬 '부서진 대지'
 ㄴ성전사가 기술을 사용할 때 더 이상 광역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악마 사냥꾼

■ 명사수
- 이 지속 효과가 이제 동료나 자동 쇠뇌가 치명타 피해를 입힐 때 정상적으로 소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