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모바일 iOS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모바일 앱 iOS 런칭 이벤트가 시작된 것. 본 서버에는 iOS 버전 출시와 함께 런칭 이벤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iOS 버전 런칭 이벤트는 지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벤트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란 마을 12시 방향에 위치한 NPC '시이니'를 통해 와이파이 존에 입장할 수 있는데, 사냥터 구조와 등장하는 몬스터가 헤이스트 존과 매우 흡사하다.


▲ 기란 마을 12시 방향의 시이니를 통해 와이파이 존에 입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존은 헤이스트 존처럼 1일 20분만 이용할 수 있고, 매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마찬가지로 1구역부터 6구역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PC방에서는 PC방 전용 와이파이 존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와이파이 존은 45레벨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테스트 서버의 모바일 앱 iOS 런칭 이벤트는 4월 30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 와이파이 존의 내부 지도. 헤이스트 존과 같다.

▲ 몽환의 섬과 마찬가지로 일반 몬스터가 대정령으로 변신한다.



혈맹 시스템도 개편되어 편의성이 더 향상되었다. 우선, 군주의 부름 기능이 제거되어 캐릭터 정보창에 있던 군주의 부름 아이콘 기능이 /혈맹 명령어와 같은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만약, 혈맹이 없는 상태에서 /혈맹 명령어를 입력할 시 앱 센터의 혈맹 페이지가 표기되며, 혈맹에 소속된 경우 기존 /혈맹 기능이 팝업된다.


▲ 군주의 부름을 클릭하면 혈맹 페이지가 팝업된다.


또한, 혈맹원을 모집하거나 가입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가입 권한이 있는 캐릭터 앞에서 /가입 명령어를 입력해야 했지만, 테스트 서버에서는 원격 혈맹 가입이 가능했다. /혈맹가입 명령어가 추가되었기 때문. 해당 명령어를 사용한 후, 가입할 혈맹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입 신청이 완료된다.


▲ 가입한 혈맹 이름과 신청 메시지로 원격 혈맹 가입을!


혈맹 모집 설정도 변경되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혈맹가입 명령어를 통해 가입 신청이 되면, 해당 혈맹의 설정된 설정에 따라 가입 방식이 달라진다.

군주가 설정할 수 있는 혈맹 가입 기능은 승인 가입, 즉시 가입, 암호 가입으로 총 3가지다. 승인 가입은 군주나 부군주, 수호기사가 승인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기능이고, 즉시 가입은 가입 신청을 했을 때 바로 가입이 완료되는 기능이다.

마지막 암호 가입은 창고 비밀번호 설정과 흡사한데, 미리 설정한 6자리의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혈맹에 가입할 수 있다.


▲ 새롭게 추가된 혈맹 모집 설정.

▲ 가입 유형에 6자리의 숫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가입을 신청한 인원은 혈맹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 혈맹에 최대 30명까지만 대기 상태로 등록되어 승인을 기다릴 수 있다. 군주나 부군주, 수호기사는 혈맹원 리스트에서 대기 인원의 가입을 허용할 지, 거절할 지 선택하면 된다.


▲ 혈맹 창에서 대기 인원의 가입을 허용할 것인지, 거절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