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파이러츠의 조작법은 조금 독특한데, 마우스의 위치로 캐릭터의 시선이나 방향을 잡고, 키보드를 이용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튜토리얼 플레이 만으로는 익숙해 지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며, 로프 액션이나 논 타겟 방식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캐릭터 기본 조작 방법
파이러츠의 캐릭터 기본 조작법은 FPS 게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키보드 ASDW 키를 이용해 전후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마우스 켜서를 움직여 캐릭터의 시선과 방향을 변경하거나 휠 조작을 통해 플레이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작법은 이동 방향과 시선이 독립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라서 적절한 마우스 컨트롤만 된다면, 좀 더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여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기습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점프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저차가 있는 지형이나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파일러츠만의 특징인 '로프 액션' 을 통한 속도감 있는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로프 액션'은 해적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갈고리 달린 로프로 맵 이곳저곳에 있는 특수한 오브젝트에 걸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도망이나 추적, 상대의 비어있는 거점을 급습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로프를 걸 수 있는 오브젝트는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화면에 없는 경우 푸른색 갈고리 아이콘이 화면 경계쪽에 표시되며, 시야에 들어올 시 푸른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본격적인 전투 조작 방법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기본 조작법에 익숙해 졌다면, 이제 전투에 응용할 차례입니다.
전투 시 마우스는 시야 확보나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 외에도 공격하려는 목표를 조준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며, 이 경우 대상의 외곽선이 빨간색으로 강조됩니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하면 보유하고 있는 사격 무기로 공격을 하며, 좀 더 먼거리의 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저격 모드'를 가진 일부 캐릭터는 주무기 변경[단축키 Q]을 이용해 저격 모드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공격 하려는 대상이 인접해 있을 경우 마우스 우클릭으로 근접 무기를 사용하여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캐릭터가 보유한 기본 무기에 따라 연속 공격도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격과 근접 공격 외에도 전투의 흐름을 결정하는 공격 수단으로 보조 장비가 있습니다.
보조 장비는 키보드 왼쪽 Shift 키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을 밀어 내거나 움직임을 봉쇄하는 보조적인 효과부터 직접/간접/지속 피해 및 생존력을 향상시켜주는 방어 능력 부여 등 캐릭터 특성에 따라 종류가 많습니다.
특히 해당 능력은 마나 소모 없이 정해진 횟수 만큼 사용 가능하다는 것과 보급을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능력입니다.
이 외에도 캐릭터가 보유한 마나를 소모하는 스킬은 키보드 단축키 1, 2, 3 에 등록되어 있으며, 재사용 대기 시간으로 인해서 한 번 사용하면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만일 마나가 부족한 경우에는 스킬의 아이콘이 흑백으로 표시되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마우스 휠 버튼을 클릭하면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이 십자가 형태로 배치된 별도의 스킬 단축 아이콘이 화면 중앙에 표시되어, 마우스의 이동 만으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브젝트 사용하기
전투가 벌어지는 맵에는 게이트, 다리, 함정, 보급 상자, 각종 탈 것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합니다.
이 오브젝트는 캐릭터로 접근한 뒤 키보드의 단축키 E를 누르고 있어야 작동이 가능하며, 별도로 표시되는 원형의 게이지가 모두 채워질 때까지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팀원들과 함께 조작할 경우 시간이 단축되어 효율적입니다.
반면 각종 탈 것의 경우 마찬가지로 E키를 눌러 탑승하게 되는데, 조작이 필요한 일반 오브젝트와 달리 별도의 대기시간은 없습니다.
▣ 지원/도움 요청 기능
적에게 기습을 당하거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발견하는 등 촉박한 상황에서 채팅창을 사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빠진 경우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빠른 도움 요청[단축키 Z] , 위험 표시[단축키 X] 기능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의사 전달이 가능합니다.
두 기능은 모두 사용 시 약 4초간 머리위에 깃발 혹은 느낌표로 표시가되며, 채팅창에는 "도와줘!", "위험하다!" 등 직관적인 멘트를 출력해 주기 때문에 같은 화면에 있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 해당 기능은 한 번 사용하게 되면 10초간 중복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Lucks@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