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고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검은사막 마상전투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퍼블리셔인 Gameon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말위에 올라타 각 직업별 공격 스킬을 사용하거나 돌진, 앞발찍기 등 말의 전투 스킬을 활용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앞으로 벌어질 전투는 자신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말 등 탑승물을 콘트롤 하는 능력도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자이언트의 경우 말 위에서도 양손의 도끼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면서 적진한 가운데로 파고드는 모습을 보였다. 레인저는 '궁수'의 이미지에 걸맞게 말을 타고 거리를 유지하며 활로 상대를 제압하되, 근접한 적을 바람의 의지로 처치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서러는 말 위에 올라탄 채 양손을 하늘 높이 들어올려 멸망의 꿈을 시전,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워리어는 말 위에서 검과 방패를 활용하며 마치 '기사'과 같은 이미지를 한껏 뽐내기도 했다.


현재 야생마를 포획해서 탈 것으로 사용되는 말은 상대에게 달려가는 돌진, 앞발찍기 등의 공격 관련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에게 장착할 수 있는 갑주가 존재해 마상 전투용 말이 별도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탈 것으로 애용하고 있는 말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차 CBT를 진행하고 있는 검은사막은 오는 5월 3일과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성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인 점령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각 길드별로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