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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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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주아휘 쿤룬 대표 "테라 계약금만 400억, 중국 성공 확신한다"

강민우(Roootz@inven.co.kr)
[▲주아휘 쿤룬 대표]

중국 오픈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주아휘 쿤룬 대표가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블루홀스튜디오 '테라'는 지난해 7월 중국 퍼블리셔 쿤룬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서비스(CBT)를 진행했다. 주아휘 쿤룬 대표의 이번 방문은 7월 오픈베타에 맞춰 블루홀스튜디오에서 최신 빌드를 시연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내 현지 매체는 물론 국내 매체들도 함께 초대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주아휘 쿤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테라는 계약 금액만 4,000만 불(*MG, Minimum Gurantee 포함)이 들어간 프로젝트다.”라며 “개인적인 성공 여부는 얼만큼 동시접속자를 이뤄냈느냐가 아니라 향후 5~10년 서비스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테라는 오는 8월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루홀과 쿤룬의 인원을 합치면 150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해 쿤룬에서 테라 프로젝트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는 주아휘 대표와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테라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지 1년 정도 지났다. 특별히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있는가?

=계약 후 1년이 경과했는데 내용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간단한 이유다. 먼저 요금모델이 p2p(유료화)에서 f2p(부분유료화) 모드로 전환했다. 1년 동안 모델 전환에 있어 시스템을 개선했는데 첫 번째가 경제시스템을 개편을 했다. 귀속 골드 시스템을 추가했고 이밖에 다양한 콘텐츠가 오픈했다. 이 때문에 중국 빌드는 한국, 일본, 북미와 다른 경제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다.


중국 내에서 쿤룬에 대한 회사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온라인게임사의 성공 여부는 모든 게임이 성공하는 게 아니라 그중에 하나의 타이틀만 성공해도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면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성공하지 않았다면 스마일게이트라는 회사를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따라서 테라가 성공한다면 이러한 잡음은 모두 해소될 것이다.

테라는 성공에 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 첫 번째는 AAA게임이라는 점. 두 번째는 매우 액션성이 높은 게임이라는 점이다. 쿤룬도 게임 서비스에서 실력이 있는 게임사인 만큼 테라도 길드워2와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테라가 준비상황을 간략히 공유하자면 여러 가지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먼저 매체와 협력계약을 했다. 17171, 텐센트, 둬완망 등과 계약을 했고 이로인해 80만 명의 신규 유저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상광고 마케팅을 할 계획이고 SNS 마케팅을 위해 웨이보, 위쳇, 바이두와 계약했고 마지막으로 pc방 마케팅으로 50만 명을 모집할 것이다. 이로인해 테라는 약 400만 명을 모집할 수 있으며 이 정도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1개월 이후 목표로 하는 잔존율은 몇% 정도를 예상하고 개인적인 동시접속자 기준으로 달성해야 성공을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두 번 테스트를 했는데 7일씩 테스트를 했다. 잔존율은 매우 높았고 유저 잔존율에 대해서 여러 가지 국가를 평균내어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중국과 한국이 잔존율이 낮고 일본과 대만이 높았다. 중국은 35%~40% 가까이 나왔다. 이는 중국에서는 매우 높은 수치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그리 높지 않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동접 100만을 예상했는데 테라는 계약금만 4,000만 불(우리 돈 약 400억)이 들어갔다. 이 정도 비용이라면 어떠한 게임도 살 수 있는 비용이다. 블소, 아키에이지 정도 빼면 근래에는 이 정도로 계약한 게임이 없다. 나의 성공 기준은 테라를 5~10년 정도 지속해서 서비스할 수 있으면 성공이라고 본다.

언제 중국에서는 언제 정식 서비스 예정인가?

=8월에 오픈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블루홀스튜디오와 커뮤니케이션은 잘 진행되고 있나?

처음 한국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실제로 진행해보니 지금까지는 큰 무리 없이 커뮤니티케이션이 잘 되는 편이다. 서로 의견충돌이 가끔 발생하지만 이만큼 대규모 프로젝트를 하면서 큰 마찰은 없었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으로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개발사와 계약을 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 쪽에서도 꾸준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블루홀과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 블루홀에서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중국 빌드를 만들고 있다. 쿤룬과 합치면 1,150명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에서 테라 모바일 버전과 테라2를 개발하고 있는데 차기작에도 욕심을 낼 의향이 있는가?

=블루홀 김강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둘 다 테라의 후속작은 아니라고 하더라. 진행 중인 MMORPG는 아직 계약까지 너무 많이 남았고 모바일게임은 결과물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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