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금), 마프르의 부활의 숨결로 개편된 서버인 바츠 / 지그하르트 / 카인 서버를 대상으로 린파서블 리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린드비오르가 모두 쓰러진 가운데 지그하르트, 카인 서버에서는 귀걸이까지 드랍되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9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었던 린파서블 리턴즈 이벤트는 구경하기 조차 힘든 월드보스인 린드비오르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이 좋다면 큰 돈도 벌 수 있는 기회이기에 수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 드디어 오셨노라! 린드비오르 귀걸이!



▣ GM과 함께 월드보스를 쓰러뜨려라! 린파서블 리턴즈

이벤트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각 서버별로 지정된 집결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인원 제한이 있기에 무사히 파티에 들어갈 수 있을까, 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혹은 린드비오르의 귀걸이를 볼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이벤트 준비 시간!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파티 매칭 시간이 되자 수많은 매칭이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파티 진입에 성공한 자는 웃고 실패한 자는 아쉬워하는 가운데 순식간에 연합이 꾸려지면서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됐다.


본격적인 사냥을 위한 이동 명령이 떨어지자 각 서버별로 200명에 육박하는 인원들은 일사분란하게 희생의 제단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21시가 되어 GM과 함께 던전에 입장한 유저들은 빠르게 봉인 장치 주변의 몬스터들을 쓰러뜨렸으며 풍룡이 등장하자 모든 병력이 화력을 집중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월드 보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압도적인 능력을 보유한 린드비오르였지만 유저들의 열의와 GM의 강력한 버프가 조화를 이루자 빠르게 체력을 잃어갔다. 결국 세 서버의 린드비오르가 모두 제한시간 내에 쓰러지며 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레이드 결과 지그하르트와 카인 서버에서는 린드비오르 귀걸이가 드랍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카인 서버의 경우 린드비오르에게 얻은 것이 아니라 황금 돼지가 드랍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어졌다. 아쉽게도 바츠 서버에서는 린드비오르의 귀걸이를 획득할 수 없었다.


▲ 이...이게 얼마죠?! 엄청난 아데나가 분배된 린파서블 이벤트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월드 보스를 처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유저들은 환호와 함께 재미있는 축제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했다. 또한 세 서버 모두 린드비오르 처치는 성공하면서 오는 29일(일)까지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포고자의 버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랜덤하게 제공되는 드랍 아이템 때문에 서버별로 획득한 보상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린드비오르를 직접 만나고 아이템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며 두근거리는 순간을 즐길 수 있었던 린파서블 리턴즈 이벤트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레이드가 종료되고 인사를 나누는 유저들



▣ 린파서블 리턴즈 이벤트 전경





▲ GM의 모습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