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간판 타이틀 '몬스터 헌터'의 포터블 버전 2nd G의 iOS 버전이 3일 한국 앱스토어에 등장했다.

한국에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 for iOS'의 글로벌 이름인 'MONSTER HUNTER FREEDOM UNITE'로 영문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설산의 작은 마을인 포케 마을에 파견된 신참 헌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촌장과 집회소의 사냥의뢰를 맡아 몬스터를 처치하고 소재를 얻어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 시킬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몬스터 헌터 프리덤 유니이트'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 특유의 확장편 개념인 'G'를 추가한 게임이다. 상위 촌장퀘에 해당하는 네코토 퀘스트를 추가, 하위-상위-G급에 이르는 난이도를 제공해 플레이어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G급 훈련소, 여러 요소들이 늘어난 포케 농장, G급의 개옥들과 G무장들, 기존의 색상만 바꾼 아종과는 달리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는 신 아종 몬스터들, 기존 몬스터들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선보이는 나루가크루가, 최종 보스 우캄루바스 등이 건재하다. 물론 잘 구어진 고기도 건재하다.

원작과 비교해서 그래픽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제한적인 조작을 극복하기 위해 타겟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타겟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시선이 대형 몬스터에 자동으로 고정되며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최대 4인까지 집회소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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