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8강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서, 이제 한중 마스터즈 최후의 4인이 정해졌다.

7월 20일 용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한중 마스터즈 8강전에서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맞붙었던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4강 진출을 위해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이 날 유일한 국가 대항전이었던 'tranzit' 김건중 선수가 Wu Yang 선수를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선착했고, 뒤이어 펼쳐진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에서는 '하스스톤' 최승하 선수가 'Sau' 김태우 선수를, 'Seulsiho' 정한슬 선수가 'Surrender' 김정수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8강 4경기에서는 Zeng Guoyi 선수가 중국 선발전 1위 다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4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렇게 완성된 4강에서는 'tranzit' 김건중 선수와 '하스스톤' 최승하 선수가 맞붙게 되었으며, 양 국가의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eulsiho' 정한슬 선수와 Zeng Guoyi가 피할 수 없는 결전을 벌이게 되었다.

4강 경기는 7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펼쳐지게 되며, 이날 승리한 두 선수가 바로 다음날인 7월 27일(일) 12시부터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장소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으로 동일하며, 8강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카드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