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밸런스 관련 패치가 적용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4.12 버전이 롤챔스 4강부터 적용된다.

오는 3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롤챔스 섬머 2014시즌 4강 1경기인 KT 애로우즈와 SKT T1 S의 경기부터 롤 클라이언트 4.12이 적용될 예정이다.

4.12 버전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양 팀의 버프 몬스터와 드래곤, 바론의 재생성 타이밍을 알려주는 정글 타이머가 생겼고, 그 외에 다양한 챔피언 밸런스 관련 패치가 있었다.

특히,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거리 딜러인 루시안과 관련된 대대적인 변경이 4.12 버전에 적용됐다. 이 패치로 인해 루시안은 교전 중에 E스킬을 여러 번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루윤발'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루시안에 관련된 많은 변화가 발생한 만큼 롤챔스 4강부터 적용되는 4.12 버전에서 루시안은 글로벌 밴 상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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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궁극기 관련 버그로 인해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쉔은 이번 패치에서 버그가 수정됨에 따라 글로벌 밴이 풀려 롤챔스 본선에서 활용 가능해졌다. 라인 스왑을 활용한 운영과 라인 푸쉬가 빠른 챔피언이 선호되는 롤챔스 무대에서 쉔이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