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글로벌 CEO 젠슨 황)는22일(미국 서부 시각) 실드 라인업 중 가장 상위 제품인 ‘실드 태블릿(SHIELD Tablet)’과 ‘실드 무선 컨트롤러’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하고 제조한 실드 태블릿은 현존 최고급 성능의 태블릿이다. 192개의 GPU코어를 내장한 엔비디아 ‘테그라K1’을 탑재한 실드 태블릿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성능과 기능을 갱신한다.

실드 태블릿은 철저히 게임용으로 제작되어, 8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보다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태블릿과 연동되는 실드 무선 컨트롤러는 정확성과 저지연성은 물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까지 갖추었다.

실드 태블릿은 LTE 버전으로도 출시 된다. 또한 태블릿을 시야각을 맞춰주고 스크린 보호가 가능한 다용도 커버도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엔비디아 실드 태블릿은 태블릿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라며, “탁월한 태블릿 성능과 전례 없는 게이밍 기능을 겸비한 실드 태블릿을 통해 이제 게이머들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드 태블릿은 기존 실드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론 무선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자의 PC에 있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실드 태블릿에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K1은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고성능 PC 게임을 엔비디아 실드 태블릿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Wi-Fi모델과 Wi-Fi, LTE 겸용 모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16GB 또는 32GB 저장공간과 마이크로SD슬롯을 제공, 용량을 최대 128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하며, 무선 컨트롤러와 다용도 커버는 각각 59달러, 39달러에 선보인다. 엔비디아 실드 테블릿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