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23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미스터리 어드벤처 ‘회색도시2’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색도시 for Kakao’는 유명 성우 14인의 목소리 연기와 일러스트, 스토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난해 7월 30일 출시 후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누적 플레이 수가 2500만 판을 넘기도 했다.

오는 4분기 중 출시될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의 이전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형식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면서 플레이어는 흥미로운 반전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회색도시 for Kakao’에 비해 배에 달하는 한층 커진 볼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이야기들이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성우진은 더욱 강화되었고 역시 풀 더빙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회색도시2’에서는 유저들이 작가가 될 수 있는, 유저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고 플레이 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를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이용자들간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태환 4:33 대표는 "일반적인 액션게임이 짧은 호흡으로 순간적인 재미를 즐긴다면 '회색도시2'는 원화가의 노고가 뭍어나는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길게 즐기는 스마트 드라마게임"이라며 "회색도시2가 게임을 넘어 블록버스터 스마트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색도시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색도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