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나 봅니다. 현장에서는 때마침 부스걸들의 리허설이 한창이었지요. 공사장 인부 아저씨들과 부스걸이 한 데 모여 어우러지는 장면은 뭐랄까, 독특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특히 기대하고 계실 차이나조이 부스걸들의 첫 모습은 어디 있냐고요? 기사 마지막에 포탈이 열려 있습니다.
힘든 점도 많았어요. 아직 행사를 준비하는 단계라 내부에 에어컨을 틀지 않았습니다. 가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상하이의 여름인데 오죽 더웠겠어요. 인부와 부스걸들은 틈만 나면 부채질을 하면서 더위를 식혀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카메라에 짜증내거나 하지 않고 흔쾌히 촬영을 허락하는 모습에서, 중국인들의 친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소식 하나! 인벤이 올해부터 차이나조이의 공식 해외미디어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매일 입장할 때마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프레스 등록에 고생해야 했던 경험은 이제 안녕입니다. 가장 높은 등급의 미디어 혜택을 받고, 행사 전날 입장과 컨퍼런스 입장도 자유로워진 겁니다. 중국 현지를 제외한 세계 매체 중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차이나조이를 취재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만큼 더 생생하게 현장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비록 공사중이었지만, 내일부터 펼쳐질 장관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 모두가 땀흘리며 총력전! 차이나조이2014 사전 풍경기
■ 부스걸 리허설 사진 모음
네, 차이나조이에서 많은 독자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그분들이 왔습니다. 정식 행사에서 웃음짓는 부스걸의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허설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느껴집니다. 에어컨 없는 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스걸들의 모습을 먼저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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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 판매 풍경기
흔히들 전세계 '덕'의 양대산맥으로 양덕과 일덕을 꼽곤 하지요. 그래서 차이나조이 하면 "캐릭터 상품 쪽은 좀 약하지 않을까?" 등의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국, 만만치 않았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부터 범상치 않은 물건들까지, 엄청난 물량이 기다리고 있는 대륙의 굿즈 샵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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