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자사가 개발 중인 NEXT RPG '최강의군단'의 캐릭터 테마곡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최강의군단' 캐릭터 중 하나인 '오드리'의 테마곡 제작 현장을 담고 있으며, 보컬로 러시아 여가수 오리가(Origa)가 참여했다.

오리가(Origa)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의 보컬로 알려진 러시아 출신 가수로, 지난 2008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OST에 참여한 이후 국내 게임회사와는 두 번째로 인연을 맺게 됐다.

'최강의군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 및 주축 멤버들이 만든 신작 액션 MMORPG로,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액션이 가능하도록 기획됐으며 기존 MMORPG와 같은 직업 대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작업을 총괄한 에이스톰 김지민 오디오 파트장은 "'최강의군단' 캐릭터들의 다양한 설정을 부각시키기 위해 테마곡 제작을 진행하게 됐다"며, "감정을 잃은 러시아 출신 용병 캐릭터인 오드리의 스토리 텔링을 위해 매력적인 러시안 악센트와 아름다운 보이스를 겸비한 오리가와 함께 작업했으며, 그녀의 보컬이 일렉트로닉 뮤직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스톰은 이번 영상과 함께 공식 카페를 통해 개편된 오드리 스킬도 함께 공개했다. '최강의군단'은 올 해 1월 LBT(Live Beta Test)를 마치고 연내 OBT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공식 카페를 통해 매주 개발일지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