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들의 수많은 부스가 밀집된 차이나조이 한복판에 상당히 눈에 띄는 특이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기상천외'라는 컨셉을 확실히 잡고 N5관 끝자락에 자리 잡은 'iDreamSky'의 부스는 정말 그 어떤 곳보다도 독특했습니다.

일단 메인 스테이지는 무난해야죠. 미녀 부스걸들의 포토타임, 워킹은 기본입니다. 근데 잠시 뒤, 유저들이 무대에 난입해 각종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어? 모바일게임은 분명한데 손가락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닙니다. 바로 모션을 통해, 그러니까 온 몸의 움직임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더라고요. 굉장히 이색적인 이벤트였습니다.

iDreamSy의 독특한 컨셉은 뒤쪽에 위치한 체험존의 입구에서도 물씬 풍깁니다. 문을 살짝 보니 어디서 많이 봤는데...여기서는 결코 보이면 안 될 물체가...바로 '변기'였습니다. 대체 여기가 뭐하는 곳인가 싶어 살펴보니, 모바일게임을 자주 하게 되는(?) 공간들을 부스 내에 구현했더라고요. 그러니까 화장실, 지하철, 미팅룸이나 카페처럼 꼭 스마트폰이 함께하는 공간 말입니다. 이렇게 컨셉에 맞춰 시연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체험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방문한 유저들도 굉장히 신기해 하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정말 제대로 자리잡고 변기에 오래오래 머물다 간 유저도 있었고, 지하철 코너에서 부스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게임을 전시하는 것도 모자라 '즐기는 공간'까지 선보인 iDreamSky의 부스현장, 사진을 통해 직접 만나보시죠!

▲ 온 몸으로 즐기는 모바일게임! 과일도 싹싹!

▲ 메인 무대에서 체험관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지나면...

▲ ???????????

▲ 사실 게임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곳도 없죠. 부스걸은 항시 대기 중

▲ 세면대 위에도 게임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 있습니다

▲ 화장실 옆에는 바로 지하철. 여기도 모바일게임하기 딱 좋은 곳이죠


▲ 게임하기 바쁜 부스걸들

▲ 회의실 역시 가끔은 게임 플레이 장소가 되죠

▲ 자이로센서를 통해 이리저리 플레이하는 신명나는 러닝게임

▲ 가장 사람 많은 휴게실. 참 안락해 보입니다




▲ 휴게실에는 이제껏 지나왔던 모든 체험관의 풍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조이2014 인벤 특별취재팀
박태학(Karp), 박종면(Moch)
양영석(Lavii), 박 순(Elc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