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이 PS3, PS4, Xbox360, 그리고 Xbox One으로 정식 출시됐음을 발표했다.

콘솔에 특화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은 전세계 각 지역의 소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엑스박스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버전을 구매할 수도 있다. 단, Xbox360의 디지털 버전은 9월 18일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Xbox360및 Xbox One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추후 발표된다.

'대악마판'에 새롭게 추가된 수습생 모드(Apprentice Mode) 는 고레벨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할 경우 저레벨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상향시켜 더 쉽게 '디아블로3'를 함께 즐기도록 해준다. 또한 원수 시스템(Nemesis System)을 통해 친구를 죽인 괴물을 자신이 플레이하는 공간에서 만나 직접 복수할 수 있도록 해주며, 플레이어 선물 및 플레이어 우편 기능을 통해 동료들과 서로 전리품을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을 통해 ‘원수 시스템’과 ‘수습생 모드’ 같은 혁신적인 소셜 기능을 통해, 현세대와 차세대를 위한 진정으로 에픽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신규 이용자 뿐만 아니라, 성역으로 다시 돌아온 이들에게도 디아블로3의 결정판을 콘솔로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며, 모두를 성역에서 만날 그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또한, PS3 및 Xbox360용 '디아블로3 오리지널' 사용자들의 경우 크로스 플랫폼 기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PS3와 Xbox360 상호 간을 제외하고 모든 콘솔 버전 대악마판으로 이동 가능하다. 캐릭터 이동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3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