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내 알파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열혈강호2’의 알파 테스트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실시할 테스트에 앞서 서버 부하 및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한편, 10레벨 마다 새로운 기능 시스템을 배치하고,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패키지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테스트 2일 차인 지난 20일(수)까지 배포한 테스트 계정의 약 90%의 이용자가 게임 접속을 위한 계정 활성화를 시켰으며, 게임에 접속한 비율도 개발사의 기대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엠게임측은 밝혔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한국에서 검증된 게임성, 중국에서 인기 장르인 정통 무협 게임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 온 ‘열혈강호2’가 현지에서 큰 호응 속에 첫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오랜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과 협력해 중국 이용자와의 첫 만남인 이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1월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17게임(구 CDC게임즈)과 ‘열혈강호2’에 대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부터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12월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