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KT)가 IEM 9 토론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각으로 31일 밤부터 9월 1일 오전까지 열린 IEM 9 토론토에서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2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IEM 9 토론토 마지막 4일차 경기는 주성욱(KT)과 최병현(TCM)의 마지막 8강 경기로 시작했다. 주성욱은 최병현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3:0 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 1경기, 주성욱은 이승현(스타테일)을 상대로도 한 세트만 내주며 3: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 2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윤영서(팀 리퀴드)와 이영호의 대결이었다. 기대만큼 두 선수는 박빙의 경기를 펼쳤고, 이영호가 3:1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팀 동료인 주성욱과 만났다. 이영호의 기세는 결승까지 이어졌다. 이영호는 결승에서 주성욱을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스타2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또한 우승을 차지한 이영호는 10,000달러(한화 약 1,10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을 획득했다.

2014 IEM 9 토론토 4강 및 결승

4강

1경기 이승현(Z) 1 VS 3 주성욱(P)
2경기 윤영서(T) 1 VS 3 이영호(T)

결승

주성욱(P) 1 VS 4 이영호(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