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독도 알림이'로 나선다.

MVP 피닉스는 오는 13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IeSF 아시아 챔피언십 도타2 부문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 IeSF에 출전하게 된 MVP 피닉스는 유니폼에 특별히 제작된 '독도-태극기 앰블럼'을 장착할 예정이다.

'독도 알림이'로 나서게 된 MVP 피닉스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힘을 합쳤다.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아시아 지역에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패치를 부착하고 대회에 나선다.

MVP 피닉스의 임현석 감독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 서경덕 교수님과 인연이 닿았고 독도 사랑을 홍보하는 뜻이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며 "국가대표로 IeSF에 출전하게 되서 기쁘고,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도 동참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패치 디자인을 재능 기부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가 대한민국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도 늘 함께하고자 의류 패치, 차량 스티커, 핀버튼 등 다양한 독도 디자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MVP 피닉스와 인연이 닿게 되어 패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VP 피닉스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만큼 협회 측에서 제공해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