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털인 인터베스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IGA웍스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팝콘'과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애드브릭스'를 국내외 4,000여개 앱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매출기준 상위 100개 앱 중 70개 이상의 앱에서 사용되고 있다.

IGA웍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협력사 투자 및 중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투자사인 인터베스트의 송진우 팀장은 "IGA웍스는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마케팅'과 '데이터' 두가지 분야에서 모두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투자의 이유를 설명했다.

IGA웍스의 마국성 대표는 "IGA웍스의 목표는 앱개발사가 훌륭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개발을 제외한 마케팅, 운영 등 나머지 비즈니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은 앞으로의 글로벌 모바일 산업에서 가장 선진적인 모델이 될 것이며, 이미 IGA웍스는 그길의 선두에 있었다. 이번 투자유치는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가속화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투자 유치의 배경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