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블러드본'의 한글판 출시일이 2015년 2월 5일로 확정됐다.

프롬 소프트웨어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도쿄게임쇼2014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블러드본'의 출시일을 발표하고, 공식 한글화 역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글화 소식은 컨퍼런스 직전 리허설 과정에서 준비측의 카메라 실수로 유출되었으며, 본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PS4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블러드본'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1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된 기대작이다.

'블러드본'의 세 가지 특징은 세계관과 이야기, 전투, 그리고 네트워크다. 세계관 전체에서 빅토리안 시대의 고딕호러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수수께기가 가득한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 짐승의 질병이 돌고 있으며 수상한 피를 약으로 거래하고 있는 도시에서, 플레이어는 이전 인간이었던 짐승들을 헌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악몽을 꾸는 듯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다크 헌터가 되어 압도적인 힘을 가진 적을 물리쳤을 때의 희열을 느끼게 된다. 전투의 게임성은 헌터의 독특한 변형구조인 트릭 무기와 총으로 크게 나뉘며, 이 두 요소로 인해 데몬즈 소울과는 다른 새로운 전투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무서워도 능동적으로 나서서 길을 만들어가는 사투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인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아직 이 자리에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블러드본'의 일본과 아시아 발매일은 동일하며, 특별 한정판 역시 지원된다.

▶ 관련기사 : [GC2014] "5분 만에 GAME OVER"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블러드본’ 체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