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FPS ‘서든어택’이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AOA와 서든어택 유저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미니 콘서트'를 28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게임 내 AOA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총 500여 명의 유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흔들려’, ‘짧은치마’를 부른 AOA의 뜨거운 무대를 시작으로, 유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었다. AOA 멤버들과의 토크쇼가 이어진 후에는 캐릭터 더빙 음성을 들려주고, 유저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었다.

아래는 어제 진행되었던 AOA 토크쇼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서 어제 오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유저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특별한 미니콘서트를 통해 서든어택 유저들을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별도의 미니콘서트 자리를 갖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어제부터 밤새 줄 서 기다리신 분들이 계시다고 해서 너무 놀랍고 감사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팬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서든어택을 통해서 또 이렇게 특별한 자리를 갖게 된 것 같아서 기쁘네요.

Q. 지난 8월에 서든어택 게임 내에 캐릭터로 등장하게 됐는데, 혹시 게임은 해보셨나요? 또 게임을 평소에도 좋아하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A. 멤버들 중에서도 혜정 양이 서든어택을 좋아해서, 저희 캐릭터가 출시된 후에 혜정 양을 중심으로 멤버들끼리 모여서 서든어택을 많이 플레이해봤어요.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하는 건 멤버들마다 다른 것 같은데요, 저희가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차 안에서 모바일 게임도 가끔 하는 편이고요, 멀미 때문에 게임을 하지 못하고 잠을 자는 멤버들도 있고요.

Q. 지금 무대에는 지금 멤버들의 서든어택 속 캐릭터 이미지가 걸려있는데요, 서든어택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어땠나요?

A. 몸매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웃음) 저희보다 키가 많이 커지고 다리도 길어져서 비율이 정말 좋은 것 같고요. 실제로 음성 녹음하고 촬영 들어가면서 저희 캐릭터를 처음 봤는데, 얼굴은 저희와 매우 비슷한 것 같고, 얼굴이랑 몸매를 전반적으로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좋았어요.

Q. 이 자리를 찾아준 서든어택 유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서든어택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캐릭터로 플레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게임 중에 저희 목소리가 나오니까 그것도 함께 즐겨주시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이렇게 콘서트장까지 찾아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