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일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파이널판타지14: 렐름 리본' 기자간담회를 10월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4'는 일본의 명작 RPG 시리즈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계승해 2010년 처음 출시된 MMORPG로, 2013년 '렐름 리본'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을 단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PC 외에도 PS3, PS4 등 콘솔 기기 역시 지원하며, 각 기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플랫폼 구분 없이 같은 환경의 서버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현재 '파이널판타지14'는 세계 각국에서 각각 글로벌 서버 혹은 현지 서버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 북미, 유럽에서 250만 명의 유저가 계정을 생성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 34만 명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첫 공개 당시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국내에 서비스되는 파이널판타지14는 한국 독자 서버 및 PC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나, 계약 직후인 만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지화가 이뤄진 게임 모습 외에도 최종 확정된 서버 방식과 지원 플랫폼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를 내세워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으며, B2C관에 전용 부스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