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월드 오브 워플레인(World of Warplanes)’의 1.6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련 연구 계통도에 5단계 이상의 MiG 기종 경전투기들이 추가되고,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기능 전투기(multirole fighter) 유형이 새롭게 등장한다.

소련의 MiG 기종 전투기들은 빠른 속력과 막강한 화력으로 항공 전투의 새로운 시대를 연 것으로 유명하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는 세계 최초의 후퇴익(swept wing) 전투기이자 전설적인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MiG-15bis를 비롯해 MiG-3, MiG-9 등이 5단계 이상 항공기로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항공기 유형인 다기능 전투기의 등장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다기능 전투기는 플레이어들이 항공기 공격용 기관총과 지상 공격용 폭탄과 미사일 등 무장 탑재량을 자유롭게 조절해 공대공과 공대지 전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다기능 전투기가 추가되어 기존의 경전투기 유형 항공기들은 기관포와 기관총 성능 상의 밸런스 조정을 받아 근접 공중전에 좀더 특화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아울러 엘 할루프(El Halluf) 전장이 더욱 넓어지고, 전장 내의 지형지물들이 더욱 상세하게 표현된다.

비행 전투 액션 MMO 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해 1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