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왓 스튜디오 ⊙장르: 모바일 MMORPG ⊙플랫폼: Android / iOS ⊙출시: 미정


넥슨의 사내 개발조직 ‘왓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이하 듀랑고)’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듀랑고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참여한 신작으로 지난 5월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9분 34초 분량의 영상은 박물관을 돌아다니듯 게임 내 다양한 생활을 다큐멘터리와 같이 관찰하는 형태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생존을 위해 과일을 채집하고 원시 동물들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해나가는 생존 파트와 유저들이 부족을 이루고 도시를 건설하는 생산파트, 그리고 다른 부족과의 전투를 확인할 수 있는 클랜전 파트로 나뉘어 있다.

여러 플레이어가 함께 구성한 부족은 클랜의 개념으로 함께 무기를 만들고 원시 동물을 사육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티라노 사우르스나 맘모스 등 거대 원시 동물을 함께 사냥하는 레이드 형태의 전투를 지원하며, 창과 방패를 이용한 방어와 공격 구분 등 무기를 통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한편 클랜전 개념의 부족간의 전투도 지원한다. 부족간 전투에는 사육한 원시 동물들이 직접 공격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사육과 길들이기가 중요한 콘텐츠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듀랑고'에서 플레이어는 원인불명의 사고로 수 천만년 전의 지구와 비슷한 야생의 땅 ‘듀랑고’에 워프(warp)된 현대인들로 분하게 된다.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된 적이 드문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장르를 표방해 플레이어 집단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신규 영상은 ‘야생의 땅: 듀랑고'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