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식'에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게임 시상식인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이하 게임대상)이 부산 '하늘연극장'에서 11월 19일(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 출시한 게임과 2014년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게임업계 종사장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블레이드'의 대상 수상은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최초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는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하고, 4:33에서 퍼블리싱 한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만든 게임이다. 출시 3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7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는등 빠른 속도로 한국 모바일 시장을 평정한 작품이다.

▲ 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가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하다. 먼저 이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저분들과 직원, 4:33임직원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5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블레이드가 2년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적어도 모바일은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으며, 오늘 받은 상금은 전액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은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되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사에 적극 반영하였다. 8만여 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했다.

기술·창작상 부분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20% 반영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