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이스포츠협회장 인터뷰 영상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21일 지스타201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을 방문했다. 전병헌 회장은 약 한 시간가량 게임 전시회장을 순회했으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스프링 시즌 시드 선발전이 펼쳐지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현장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인벤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게임 산업과 e스포츠 비전 또한 제시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지스타2014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국내 대표적인 게임사들이 걸출한 대작들을 출시해서 흥미진진하다. 지스타를 통해 게임 산업과 e스포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 잡는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스포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2015년부터 롤챔스의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그동안 우리 팬들의 걱정과 좋은 제안을 종합해서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내실의 기본이 되는 챌린지&아마추어 리그의 강화 또한 얘기했다. "챌린지 리그를 신설해 준프로게이머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그리고 여성부,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아마추어 리그를 만들어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통령 배 e스포츠 대회와 전국체전을 연결해 e스포츠 리그를 더욱더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학원 3자 간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