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그림자 파트2가 업데이트 되면서 아스타틴 요새 지역에 변화가 적용,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먼저 아스타틴 요새 사냥터에 층별로 보스 몬스터가 추가되고 일반 몬스터의 HP가 일부 상향됐다. 또한, 3층의 보스 몬스터인 번스타인을 처치했을 때 입장할 수 있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인 엠브리오 군단 지휘소가 추가로 등장했다.


아스타틴 요새는 101레벨 이상의 몬스터가 분포하는 현존 최고레벨 사냥터로, 보스 몬스터 추가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이들 보스 몬스터들은 특별한 아이템을 드랍하지는 않지만 처치에 성공하면 해당 층에 있는 몬스터들의 최대 체력이 15% 감소하는 디버프가 적용되어 사냥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신규 인스턴스 던전인 엠브리오 군단 지휘소는 하루에 한 번 입장할 수 있는 돌파형 던전으로, 도망친 번스타인을 쫓아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번스타인을 처치하는 일일 퀘스트의 존재로 추가 경험치/SP를 얻을 수 있으며 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자를 개봉해 강화 주문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빛의 그림자 파트2 업데이트에서 변화의 중심에 선 아스타틴 요새



▣ 층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더욱 빠른 사냥이 가능! 아스타틴 요새

아스타틴 요새의 변화 핵심은 층별로 추가된 보스 몬스터다. 보스는 총 3명으로 1층의 엠브리오 병참관 험멜, 2층의 엠브리오 수석 장인 게오르크, 3층의 엠브리오 군단장 번스타인이 그들이다.


이들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아이템 보상은 따로 없지만 각 층의 몬스터에게 디버프가 걸린다. 험멜을 처치하면 1층의 몬스터들에게 보급 중단이, 게오르크를 처치하면 2층의 몬스터들에게 불량 장비, 번스타인을 처치하면 3, 4층의 몬스터들에게 군기 해이 디버프가 적용되며 각각이 최대 HP 15% 감소 효과를 지닌다.


험멜과 게오르크는 처치 후 3시간, 번스타인은 처치 후 6시간의 리스폰 대기 시간을 지니며 해당 시간동안 디버프는 계속해서 유지된다. 즉 보스를 처치하고 난 뒤 리스폰이 되기 전까지는 약해진 몬스터들을 상대로 더욱 빠른 사냥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만 이번에 추가된 요새 첩보병이라는 몬스터에는 주의해야 한다. 요새 첩보병은 유저들의 캐릭터를 발견하면 지원을 요청해 다른 요새의 몬스터들을 끌고와 파티를 위험에 빠뜨린다. 첩보병을 처치하면 몬스터를 불러오는 것을 막을수는 있지만 그만큼 사냥이 늦어지게 된다. 이때, 번스타인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다시 리스폰이 되는 6시간이 지날때까지 요새 첩보병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사냥을 위해서는 보스들을 처치해주는 것이 좋다.


▲ 아스타틴 요새의 요새의 층별 보스의 모습, 좌로부터 험멜, 게오르크, 번스타인

▲ 보스 처치 시 해당 층 몬스터들의 최대 HP가 낮아져 사냥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 도망친 번스타인을 쫓아라! 신규 인스턴스 던전 엠브리오 군단 지휘소

아스타틴 요새에는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인 엠브리오 군단 지휘소가 추가됐다. 군단 지휘소는 3개의 층으로 구성된 돌파형 인스턴스 던전으로, 10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5~7인 파티를 구성하여 입장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는 법은 간단한데, 아스타틴 요새에 있는 번스타인을 처치했을 때 등장하는 드비안느와 대화하면 된다.


던전에 입장하면 1층의 병력 훈련소로 향하게 된다. 이 곳에는 아스타틴 혈기병, 요새 돌격병, 요새 수호대장, 아스타틴 정예 대장 등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지역 자체가 좁기 때문에 사냥을 하다보면 다수의 몬스터가 몰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면서 조금씩 끌어서 처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투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2층 텔레포트 지역에서 아스타틴 지원 병력이 4차례에 걸쳐서 충원되며,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훈련소 뒷편에 있던 게오르크가 2층으로 퇴각한다. 이때 유저들 역시 2층으로 텔레포트 할 수 있게 되어 던전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2층은 포로 교화소로 감방을 중심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있다. 세뇌된 아덴 선봉대와 엠브리오 정예 병력이 주요 몬스터들로 플레이어들이 2층에 진입하면 첫 번째 감방의 문이 열리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이때 한 감방에서는 총 7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세뇌된 아덴 정예 병력과 엠브리오 정예 병력이 랜덤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등장한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다음 감방이 열리면서 전투를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2층에서 중요한 것은 2번째 감방으로, 여기에는 아덴 선봉대 5명이 갇혀있다. 이들은 세뇌당한 상태라 유저들을 보면 공격해오지만 HP를 일정 이하로 감소시키면 세뇌가 풀려 아군을 도와주게 된다. 세뇌가 풀린 아덴 선봉대 대원들은 3층 입구에서 진형을 갖추고, 일정 시간마다 출현하는 아스타틴 추가 병력을 방어해준다. 이들이 아스타틴 병력을 막아주는 사이 4개의 감방에 있는 병력을 모두 처치하면 더이상 추가 병력이 증원되지 않는다.


모든 감방의 몬스터를 처치하고 나면 게오르크가 유저들을 공격해오며 이때 아덴 선봉대 대원들은 모두 전투 불능상태에 빠진다. 침착하게 게오르크를 쓰러뜨리고 나면 아덴 선봉대 대원들의 전투 불능 상태가 해제되며 '아돌프'와 대화해 긴급 신호 피리 - 아덴 선봉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피리는 3층에서 번스타인을 상대할때 필요한 아이템이며 피리를 수령하지 않으면 3층으로 진행할 수 없다.


▲ 아덴 선봉대 대원은 처음에 세뇌되어 등장하지만 쓰러뜨리면 세뇌가 풀려 아군을 돕는다



3층에 도착하면 이제 번스타인과 보스전을 벌일 수 있다. 번스타인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어려운 패턴을 지니고 있는 보스는 아니지만 HP가 일정량 감소할때마다 수호자 데스트라, 수호자 시니스트라라는 부하들을 소환하여 갈수록 난이도가 증가한다.


특히 부하들은 유저들에게 공중 속박, 스턴, 침묵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 시 급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하는 쌓이고 번스타인과 전투가 너무 어려워졌다고 판단되면 2층에서 습득한 긴급 신호 피리 - 아덴 선봉대 아이템을 사용해주자.


피리를 사용하면 다섯 아덴 선봉대원 중 한 명이 랜덤으로 등장하여 전투에 도움을 주고 사라지는데, 이때 등장하는 NPC별로 사용하는 스킬이 다른데, 아돌프는 번스타인에게 15초간 스턴 / 바톤은 시니스트라와 데스트라를 일격에 제거하고 이들이 없다면 번스타엔에게 일정 피해 / 하유크는 번스타인과 시니스타라와 데스트라에게 큰 타격 / 엘리야는 번스타인에게 괴멸적인 타격 / 엘리스는 파티원 전체의 HP를 100% 회복 & 30초간 셀레스티얼 프로텍션 효과를 부여해준다. 피리는 5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리를 적절히 활용하며 번스타인을 처치했다면 약 900억에 달하는 경험치와 2억에 달하는 SP를 분배받게 된다. 또한, 군단 지휘소는 '군단 지휘소 급습'이라는 일일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데 목표가 번스타인 처치로 인스턴스 존 공략과 동일한 목표라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때 퀘스트 보상으로도 약 29억의 경험치와 700만의 SP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강화 주문서, 속성 수정, 제작 재료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아덴 선봉대 보급함도 획득할 수 있다.


엠브리오 군단 지휘소 인스턴스 존은 하루 한 번 입장할 수 있으며 시간이 되기 전에는 리젠된 번스타인을 처치하고 드비안느가 다시 등장하더라도 던전 입장이 불가능하다. 던전 입장 정보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초기화된다.


◆ 번스타인 보스전 아덴 선봉대 대원 사용 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