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금씩 정보를 공개 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 밤의 바람평야가 1월 28일(수)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했다. 밤의 바람평야는 처음으로 등장한 팀 던전으로 최대 24인의 인원이 입장해 함께 보스 몬스터 구무악을 처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구무악을 처치하면 처음으로 등장하는 전설 보패를 획득할 수 있다.


드랍 아이템과 진행 방법이 사전에 공개된 만큼 유저들은 정기 점검이 종료되자마자 강류시 태상문 지구에 있는 던전 입구의 위치를 확인한 뒤 빠르게 던전에 입장하고, 현재 공략을 거듭하며 던전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롭게 추가된 24인 던전, 밤의 바람평야




밤의 바람평야에 가려면 강류시로! 입장 위치 및 조건

밤의 바람평야는 강류시 태상문 지구에 입구가 존재한다.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선 메인 퀘스트 '4막 31장. 그 날 이후' 퀘스트를 먼저 완료해야 한다. 24인 던전이기 때문에 통합 던전 대기실에서는 입장이 불가능하므로 서버에서 광고를 통해 파티원을 모아 입장해야 한다.


메인 퀘스트 완료 후 던전 입구로 이동하면 바로 앞에 있는 NPC 섭하지로부터 [달밤의 요괴 습격]이라는 일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일석이조], [달빛의 힘]이라는 일일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옆에 있는 유유백에게는 [정화의 달빛]이라는 일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는 공로상과 더불어 전설 보패함과 신규 전설 합성패 제작 재료인 '거장의 징표'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인 월야초를 획득할 수 있다. 거장의 징표는 월야초 5개로 구입이 가능하며 보패함은 월야초 20개를 합쳐 얻을 수 있는 월야화를 모아 구입할 수 있는데, 보패함의 경우 번호에 따라 월야화의 필요량이 다르다.


월야화/월야초 교환상인은 던전 내부에 존재한다. 보랏빛 초목 북쪽의 제국군 보급대, 초록빛 초목 동북쪽의 삼거리 윗편, 월야수 남쪽의 제국군 외곽 보급대, 노란빛 초목 동쪽의 제국군 초소까지 총 네 군데에서 교환상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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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바람평야 입구 위치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월야초




몬스터를 처치해 구무악을 소환하라! 밤의 바람평야 정보

입장 조건을 만족했다면 입구를 통해 밤의 바람평야로 들어갈 수 있다. 밤의 바람평야는 바람평야 중앙 지역 전체를 배경으로 한 24인 던전으로 기존 던전에 비해 내부 지역이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 또한 넓은 지역에 걸쳐 존재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다소 긴 편이지만 맵 곳곳에 사이로 지나가면 30초 동안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관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던전을 진행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한 후 보스 몬스터인 구무악을 소환하기 위해선 화면 상단에 있는 구무악의 '분노 게이지'를 가득 채워야 한다. 분노 게이지는 던전 내부에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조금씩 채울 수 있는데, 구무악 1성 기준 총 3만의 수치가 필요하다. 몬스터를 처치할 때 얻는 분노 수치는 사냥 난이도에 따라 다른데, 일반 몬스터의 경우 암행초 종류는 40의 분노 수치가 채워지고 야행초 종류는 53의 분노 수치가 채워지는 식이다.


▲던전에 들어오면 넓은 필드가 기다리고 있다


▲맵 곳곳에 있는 이동속도 증가 관문의 모습


▲구무악을 소환하기 위해선 분노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


지도상에 달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푸른 달빛' 이벤트 지역으로 이동하면 거대한 버섯 몬스터인 월광 버섯과 함께 많은 수의 몬스터가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푸른 달빛 이벤트 지역은 세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24인의 인원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 한 번에 진행하는 것이 구무악을 더 빨리 소환하는데 도움이 된다.


월광 버섯은 처음에는 공격이 불가능하며 주변의 몬스터를 모두 처리해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버섯 주변의 몬스터 중 '달빛 독초'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월광독'이라는 디버프가 쌓이게 된다. 월광독 디버프는 중첩당 최대 생명력 3% 감소, 회복력 5%가 감소하게 되는 것으로 지속 시간이 무제한이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월광독 디버프는 월광 버섯 주변을 지키고 있는 달빛 해독초 몬스터, '월광초'를 처치하면 해제할 수 있다. 다만 버섯마다 네 마리만 존재하기 때문에 달빛 독초 몬스터를 어느정도 처치한 뒤 월광초를 한 마리 처치하는 방식으로 해야 디버프가 남지 않게 된다.


▲푸른 달빛 이벤트는 세 곳에서 진행되므로 그룹을 나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월광 버섯 주변에는 많은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다


▲달빛 독초 몬스터를 처치하면 월광독이 쌓이게 된다


▲월광독은 월광초를 처치하면 해제할 수 있다


월광 버섯의 주변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달빛이 사라지면서 버섯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버섯을 처치하면 달빛 씨앗이 떨어지고 버섯이 있던 자리에 씨앗을 심을 수 있다.


씨앗을 심으면 잠시 후 무쓸초, 돈돈초, 대박초 등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 중 한 가지가 등장하는데, 별다른 보상이 없는 무쓸초를 제외하면 종류에 따라 여러 보상을 얻게 된다. 예를 들어 돈돈초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월광독에 면역이 되는 '돈돈초기운'이라는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뭐가 나올까? / 짜잔, 무쓸초였습니다!


▲돈돈초기운은 월광독 면역 효과가 있다 (출처: 인벤가족 르라프)


월광 버섯을 처치하면 달빛이 약화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귀초, 목쇠초 등 다양한 중간 보스 중 하나가 등장한다. 24인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진행할 경우에는 각 그룹마다 등장한 중간보스를 각자 처치해야 한다.


중간 보스는 벼락, 생명력 회복 등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버프를 가지고 있으며 처치시 버프의 효과가 발휘되어 던전 진행에 도움을 준다. 이 중에서도 벼락은 특히 유용한데, 벼락 버프를 가진 중간 보스를 처치하면 월광 버섯 주변에 벼락이 떨어지고 주변의 선공 몬스터들이 모두 죽으면서 분노 게이지가 대량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버섯 주변 외에도 평야 곳곳에는 동충초라는 몬스터가 존재한다. 동충초는 처치시 '동충초의 수액'이라는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떨어뜨리며 이를 다른 몬스터에게 던지면 대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동충초의 수액은 중간 보스에게도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해 분노게이지를 가득 채웠다면 월야수 아래 공터에서 구무악이 소환된다. 구무악을 처치하면 기본 보상으로 월야초를, 전설 보패가 나오는 구무악 보패함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보패함은 구무악 1성 전리품에서는 1~2번 보패함을 획득할 수 있지만 12성 전리품에서는 1~5번 보패함까지 획득할 수 있는 등 구무악의 분노 단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종류가 달라진다.


▲월광 버섯을 처치하면 중간 보스가 등장한다


▲벼락은 월광 버섯 주변의 모든 선공 몬스터를 처치하는 효과가 있다


▲평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동충초


▲구무악의 분노 단계가 높아지면 획득 가능한 보패함도 늘어난다




26단계 구무악을 처치하면 홍문령 1단계 지급! 도전자들 이벤트

밤의 바람평야 오픈과 함께 1월 28일(수)부터 2월 17일(화)까지 던전 공략 이벤트 '도전자들'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총 3주 동안, 매 주 3일 이상 5단계 이상의 구무악을 처치한 유저에게 월석 10개 / 영석 25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총 15일 이상 5단계 구무악을 처치할 경우 성운 조각 10개 / 월석 20개 / 영석 50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20~25단계 구무악을 처치한 유저에게는 추가 보상으로 홍문수를 지급한다. 만약 26단계 구무악까지 처치할 경우, 홍문령 1단계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보상은 계정당 1회만 받을 수 있으며 만약 구무악을 처치할 때 사망 상태거나 지역 이동, 로딩 등으로 경험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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