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2월 테라의 열 번째 직업 마공사 추가, 2015년 1월 아케론의 염옥을 포함한 새로운 던전 업데이트 등 순차적으로 테라 관련 콘텐츠가 추가된 가운데, 이 흐름을 이어받아 2월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공식 홈페이지 GO 통신에는 곧 선보일 신규 던전 '발로나의 시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콘셉 아트와 게임 내 이미지 몇 장을 공개했으며, 기존 던전과는 다른 거대한 스케일의 배경과 멋진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몬스터 패턴이 어우러진 던전으로 소개되었다.
■ 발로나의 시공간 배경 스토리
시공간 발견의 시작은 아크데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크데바들이 아르보레아 대륙을 점령하기 위해 힘이 필요했고, 다른 공간에 있는 몬스터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공간을 여는 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여기서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샨드라 마나이아도 검은틈을 통해 다른 세계에서 온 무리들이었죠.
발로나의 시공간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
그리고 발키온 연합이 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었으며, 이동에 성공하여 무사히 그 곳에 차원의 마법석을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중앙에 있는 파란 시공간 핵을 중심으로 작은 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불안정하지만, 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곳의 주인인 발로나만이 알 수 있겠죠.
그 곳을 조사하는 것이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제 모험을 떠나볼까요?
특히 발로나의 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두 장의 던전 이미지를 보면, 보스로 추정되는 몬스터를 각각 다른 크기의 원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 외곽에 있는 원의 경우 톱니바퀴 형태로 되어 있고, 인접한 바닥에 활성화된 문양들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이 때문에 발로나의 시공간 정보를 접한 유저들은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패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던전 경험이 풍부한 유저들은 익숙한 '제물' 패턴의 업그레이드 된 형태 혹은, 톱니바퀴 형태의 원으로 인해 룰렛처럼 바닥이 돌아가는 패턴을 예상하기도 했으며, 일부는 입구로 추정되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미로 형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 함께 공개된 발로나의 시공간 던전 내 패턴 이미지
▲ 위와 비교했을 때 바닥의 문양, 입구 모습 등의 차이가 있다
다음으로 신규 던전 외에도 앞으로 대혼전과 스타일샵이라는 콘텐츠도 추가된다.
이 중에서 대혼전은 오랜만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PVP 전장으로 지난 인벤 특별 방송을 통해 최초로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이름 그대로 대혼전이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유저들간의 자유롭고 화끈한 전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 복잡한 것 NO! 전투 본능만 있으면 되는 대혼전 전장!
대혼전이라는 새로운 전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맵 자체가 비공정 물건을 생산하는 창고라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고, 크기 역시 명예의 전장보다 작다.
즉, 피할 공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던 '포화의 전장'에 비해 알아야 할 정보나 별다른 오더가 필요 없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팀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활약했느냐에 따라 공헌도를 획득하는 구조라서, 팀이 패배해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높은 보상을 챙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한편 지금까지 살펴본 PVE, PVP 관련 신규 콘텐츠는 2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인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대혼전 전장 이미지 1
▲ 인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대혼전 전장 이미지 2
▣ 1월 30일 추가로 공개된 상급인던 정보
■ 발로나의 시공간
ㅁ 특징
- 제국군 요새에서 활용된 레이져와 그를 통해 뚫린 시공간 안쪽이 배경
- 지형지물 및 주변 오브젝트를 이용한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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