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하드라인' 베타 트레일러

일렉트로닉 아츠 산하의 비서럴 게임즈는 배틀필드 시리즈 차기작, 배틀필드 하드라인의 오픈 멀티플레이어 베타버전을 2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베타 버전은 전세계 유저들에게 공개되며, PC와 PS4, PS3, Xbox One, Xbox 360에서 실행 가능하다.

아울러 비서럴 게임즈는 금일 신규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배틀필드 하드라드인이 완벽한 일인칭 슈팅 게임이 되게끔 하는 싱글과 멀티 플레이어에서의 새로운 스토리와 스피드, 전략 등 새로 구현된 혁신 요소들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비서럴 게임즈(Visceral Games)의 총책임자인 스티브 파푸트시스(Steve Papoutsis)는 “우리는 유저들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생각하며, 그들의 열정과 피드백은 하드라인을 좀 더 멋진 게임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베타버전도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줄 것으로 믿으며, 이를 통해 게임 출시 전까지 최적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드라인에서 새롭게 추가된 핫와이어(Hotwire) 모드에서는 범죄자가 목록에 표시된 차량을 훔치고 경찰이 이를 되찾아오는 고속의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두 개의 맵 다운타운(Downtown)과 더스트 보울(Dust Bowl)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핫와이어 모드는 팀워크와 정교한 주행이 가능 하다.

특히 유저들은 더스트 보울(Dust Bowl)에서 배틀필드 시리즈의 대표 모드, 최대 64명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컨퀘스트(Conquest)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타버전은 새로운 신규 모드 하이스트(Heist)도 선보이게 되는데, 뱅크잡(Bank Job) 맵에서 실행이 가능한 이 모드는 범죄자들로 하여금 은행 지하금고를 털고, 이를 목적지까지 가져가게 하는 반면, 경찰들은 이들을 저지하며 서로 대결하게 한다.

배틀필드 하드라인 베타버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차량, 도구와 기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전장에서 집라인, 고성능 자동차와 같은 빠른 도주 방법이나 쇠갈고리를 사용한 새로운 진입 전술, 그리고 체포나 심문, 전기 충격기 같은 치명적이지 않은 급습방법 등을 새로운 전략으로 수립해야 한다.

베타에서는 이런 모든 것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해커(Hacker)라는 새로운 게임모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데, 해커모드는 각 편의 한 명의 유저가 상대편의 보안 카메라를 해킹하거나, 적과 적진을 포착하여 공격 혹은 방어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전장을 해킹할 수 있도록 한다. 해커(Hacker)모드는 베타에서 공개되는 모든 모드에서 실행 가능하다.

LA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프로스트바이트 3(Frostbite 3) 게임엔진을 적용한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경찰과 복수의 이야기를 통해 에피소드 형태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PC, PS4, PS3, Xbox One, Xbox360 버전으로 오는 3월17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주문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