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02-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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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자원? 조합? 어떤 게 좋은거지?" 기본부터 알아보는 마비노기 듀얼

김경범(Its@inven.co.kr)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TCG 마비노기 듀얼!

하지만 TCG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떻게 덱을 짜고,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어려움이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마비노기 듀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원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실제 대전을 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보상 가득한 연승 룰렛을 위해선 기초부터 탄탄히!



■ 마비노기 듀얼의 핵심, 자원을 이해하자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빛, 어둠, 마나, 자연, 골드의 5가지 자원이 존재합니다. 각 자원은 그 속성에 맞는 효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몇몇 속성 간에는 강력한 시너지가 발휘되기도 합니다.


▲ 속성별 특징 요약


빛 속성은 체력과 방어력, 그리고 회복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소환수는 공격력이 낮은 대신 생명력과 방어력이 높은 편이며, 특수 능력도 아군의 생명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공격 주문은 유리한 상황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빛 속성 광역 주문을 넣은 덱은 일발 역전의 묘미를 가져다줍니다.


▲ 빛 속성 최강의 필드 정리기 "홀리 스피어"


어둠 속성은 피아불문의 디버프나 피해효과, 그리고 아군을 희생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속성은 비용 대비 성능이 좋지 않거나, 강력한 대신 아군 소환수를 파괴, 자기 영웅의 생명력 흡수 등 페널티가 딸린 소환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상대 소환수의 생명력을 빼앗아 자기의 것으로 하거나, 파괴되더라도 추가 소환수 혹은 저렴한 비용을 내고 부활할 수 있어 전장 장악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반면에 주문 대부분이 적과 아군을 무시하고 적용되거나, 적 하나를 처치하기 위해 아군 하나가 죽어야 하는 식으로 대가가 커서 단일 속성으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대가를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강력한 어둠 속성


마나 속성은 그 이름대로 다양한 효과의 주문과 변칙적인 효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소환수들은 1레벨을 기준으로는 대부분 생명력이 낮은 대신 방어력이 높아 어중간한 피해로는 파괴되지 않고 전장을 지킬 뿐만 아니라, 3레벨부터는 생명력도 높아 압박으로 다가오는 편입니다. 또, 적을 복제하거나 변이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소환수도 많아 강력한 적을 제압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 속성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주문입니다. 단일 대상 주문은 다른 속성에 비해 공격력은 약한 대신 적은 자원으로 쓸 수 있는 게 많고, 강력한 광역 주문도 여러 종류 갖추고 있어 열심히 쌓아놓은 적의 소환수를 한 방에 쓸어내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화력에 묻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대의 소환수를 손패로 돌리거나, 주문을 취소시키는 카드도 마나에 속하기 때문에 상대를 괴롭히는 전략 운용도 가능합니다.


▲ 2차 CBT 초반부터 OP설이 돌고 있는 광역기 "썬더"


자연 속성은 성장과 번식이라는 테마에 어울리게 물량과 자원 펌핑에 특화된 모습입니다.

소환수의 능력치는 빛 속성처럼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생명력이 높고 토큰 소환수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전장에 벽을 세우기 좋습니다. 초반에 다수의 소환수로 안전하게 자원을 축적할 여유를 만들 수도 있지만, 후반에는 강력한 소환수 물량으로 몰아치기를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력한 물량전이 가능한 소환수에 비해, 주문은 효과가 어중간한 편이라 시너지가 좋은 마나 속성과 조합해 활용을 해야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한 편입니다.


▲ 자연은 물량으로 필드를 점령하기 좋다. 데브캣 "슬라임"도 자연 속성


마지막으로 골드 속성은 앞서 설명한 네 가지 속성과 비교해 평균적인 위치에 해당합니다.

골드 속성 소환수들은 적당한 가격 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하면서 회복하거나 골드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변신, 추가 소환수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등 축적 자원에 따른 추가 효과를 보는 편입니다.

이것은 주문도 마찬가지인데, 골드를 다른 자원으로 변환한다거나 적의 소환수를 한 턴 간 매수하는 등, 전략 운용을 "돈으로 해결하는" 기분을 들게 해줍니다. 물론 소환수와 주문 모두 평균적이라 다소 밋밋하다고도 느껴지는 속성이지만 단일 속성으로 덱을 짜기도 좋고, 다른 속성과 섞어도 무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돈으로 발라치는 골드 속성



■ 덱 구성, 자원 구성은 어떻게 할까?

덱을 구성할 때 가장 고심하게 되는 부분이라면 "자원의 종류를 몇 개로 할 것인가?"일 것입니다. 자원은 1개에서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할 것인가를 고려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일 자원으로 덱을 구성하는 경우 시작 시와 레벨업을 할 때 같은 자원으로 3개를 받는 것을 이용해 초반에 강력한 소환수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수 소환수로 초반부터 압박이 쉬운 자연, 버티기 용이한 소환수를 배치하고 주문으로 적을 끊어내는 마나, 가성비가 평균적인 골드가 단일 자원 덱을 구성하는데 무난하며, 자원 얻기를 할 때 무조건 원하는 종류의 자원만 나오기 때문에 카드 배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가 게임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매 턴 획득하는 자원의 총량은 1개뿐이기에 장기전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자원 소모를 버티지 못해 말려 죽는 상황이 나오니, 어느 정도 운영에 익숙해졌다면 덱의 자원 종류를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자신의 플레이 변수가 적다는 장점은, 변수를 만드는 적에게 약하다는 단점이 된다


2속성덱은 상호 보완의 밸런스가 좋은 편입니다. 시작과 레벨업 때 받는 자원은 각 속성별로 1개씩과 무작위로 1개 더해서 단일덱과 마찬가지로 3개씩 받지만, 매 턴마다 속성별로 1개씩 해서 2개씩 자원을 받기에 시간이 흐르면 단일덱보다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을 하면서 받는 1개의 무작위 자원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2레벨에서 3레벨로 넘어갈 때 하나 모자란 자원을 채워서 강력한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전장을 어느 정도 장악하면 상대가 광역 주문으로 전장을 정리해도 하나의 자원으로 역공하고 다른 자원으로 소환수를 채워나가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자원 얻기를 할 때, 원하는 자원이 나올 확률이 50%라서 정말 운이 나쁘면 한쪽 자원으로만 몰려 전략이 꼬일 수 있고, 단일덱보다는 낫지만, 무덤에서 재생한 카드의 페널티가 장기전으로 갈수록 부담스러워지는 편입니다.

보통 시너지가 좋은 자연+마나 조합이나, 광역 지원과 소환수의 보완관계인 빛+골드, 전장 생존성을 강화한 빛+어둠 조합이 2속성덱에 적합한 편입니다.


▲ 밸런스가 좋은 2속성덱. 장기전의 3속성을 상대하려면 빠른 템포가 필요


마지막으로 3속성덱은 최고의 대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과 레벨업 때 받는 자원이 단일덱, 2속성덱과 달리 가지고 있는 자원 중에서 무작위로 2개 주어지기 때문에 초반 운영이 상당히 빡빡한 편이나, 매 턴 각각의 자원을 1개씩 받기 때문에 5턴 이후부터는 여유가 생기며 15턴 이상 가는 장기전이 되면 자원력에서 압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원 얻기로 원하는 자원을 얻을 확률은 33%에 불과하기에 초반에는 추가 자원을 주는 소환수 활용이 강요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자원을 제공하는 소환수가 빠르게 제압당하면 장악당한 전장을 회복하는데 자원을 쓰느라 후반의 이점을 살리기도 전에 패배할 위험도 있습니다.

3속성 덱은 2속성 덱의 조합을 기본으로 서로 상성 관계가 좋은 것을 추가하는 게 일반적이며, 다승을 위한 조합에서는 보통 광역기가 강력한 마나 속성을 필수적으로 포함하는 편입니다.


▲ 3속성 덱은 하는 쪽도, 상대하는 쪽도 운영이 중요하다.



■ 공격과 효과의 순서를 이해하면 승리가 보인다!

마비노기 듀얼에서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가 진행됩니다.

소환수들의 공격은 가장 왼쪽에 있는 것부터 공격하게 되며, 전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효과도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적의 진영 오른쪽까지 순서대로 발동합니다. 예외적으로 "바바리안:사샤"처럼 적을 죽이면서 자리를 이동하는 소환수에 의해 밀려나는 경우, 밀려난 소환수는 원래의 위치와 상관없이 가장 마지막에 공격 행동을 하게 됩니다.


▲ 공격 순서와 자리 교대를 잘 활용하면 의외의 결과가?


광역 주문으로 소환수가 피해를 받거나 파괴되는 것도 이 순서를 따르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자신이 죽을 때 아군을 되살리는 "천사:네비아"나 아군이 죽을 때 다시 살려주는 "페르소나:나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과 아군 모두 전장에 소환수가 많은 상황에서 피아불문 광역 주문을 사용한다면 페르소나:나오의 왼쪽에 있는 소환수는 되살아날 수 있지만, 오른쪽에 있는 소환수는 되살아날 수 없습니다. 같은 원리로 "방패의 정령"처럼 체력이나 방어력을 높여주는 소환수가 있는 상태에서 광역 피해를 받을 때, 버프를 주는 소환수가 왼쪽에 있어서 먼저 파괴되면 남은 소환수는 증가한 방어나 체력이 사라진 상태로 피해를 받게 되니 되도록 버프를 주는 소환수는 우측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아군에게 효과를 주는 소환수는 가급적 우측에 배치!



■ 레벨업, 무작정 하면 좋을까?

무덤행이나 자원 얻기의 행동, 적의 소환수를 파괴하거나, 자신의 영웅이 피해를 받으면 조금씩 경험치를 쌓게 됩니다. 이 경험치가 가득 차면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레벨이 올라야 추가 행동 기회를 획득할 수 있기에 일반적으로는 바로바로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레벨업을 하게 되면 단일 속성 덱은 해당 자원 3개, 2속성은 각각 1개에 추가로 무작위 1개, 3속성은 무작위 자원 2개를 얻을 수 있어서, 단일 속성과 2속성은 2레벨에서 3레벨으로 올리면서 더 강력해진 소환수를 꺼내는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 이 소환수를 강하게 뽑으면 굳히기가 될텐데... 이럴때 레벨업을 활용하면!


하지만 2레벨 경험치가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턴이 온다면 조금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레벨이 오르면 소환수나 주문이 강력해지지만, 2레벨 주문으로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먼저 주문을 사용한 다음에 레벨을 올려야 자원의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일 속성과 2속성은 레벨업을 하면서 얻는 자원으로, 당장 사용할 수 없는 주문이나 소환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이를 잘 이용하면 현재 레벨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는 레벨업을 먼저 하기보다 주문을 써서 제압 후 레벨업을 하는게 이득



■ 대전 화면은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 화면의 왼쪽 위를 보면 상대와 덱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상대의 자원량 역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덱의 이름은 그 덱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나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카드를 기준으로 이름이 매겨지는데, 이를 잘 확인하면 상대의 비장의 한 수에 보다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덱이 "더블 썬더 덱"이라는 이름이라면 마나를 축적해 필드를 밀어버리는 전략이 중심이 될 수 있으니 약한 소환수 여럿보다는 썬더에 직접 맞아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소환수 하나로 버티는 게 유리할 수 있으며, "마술사 젝스 덱", "레드 드래곤 덱"처럼 강력한 소환수가 덱의 이름으로 붙어 있다면 후반에 그러한 것들을 제압할 수 있도록 제압기 카드와 자원을 축적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덱 이름과 자원 종류로 상대의 기본 전략을 파악하자


상대가 가진 자원의 종류와 수를 보아도 대비가 가능한데, 소환수를 잔뜩 소환할만큼 자원을 모았더라도 상대의 자원이 전부 5이상이라면 강력한 광역기에 휘말릴 수 있으니 자원을 소모시킬 소환수 하나 정도를 던져주거나 하는 식으로 이쪽도 자원을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가 모든 자원을 다 털어넣었다면, 역으로 강력한 광역기를 이용해 정리한 다음 소환수들을 꺼내면 승리를 굳힐 수 있습니다.


▲ 더블 썬더덱을 쓰는 상대가 마나를 이렇게 모았다? 소환수 도배는 금기!


지금까지 마비노기 듀얼의 기본이 되는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대전 중에 도움이 되는 카드 활용이나 전략, 승리를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등 실전적인 팁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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