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선도 지난 시즌에 이어 올드 게이머들의 진출이 눈에 띄었다.

4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GSL 시즌2 코드A 예선전 경기에서 테란 7, 저그 8, 프로토스 9, 총 24명의 새로운 코드A 리거가 탄생했다.

이번 2015 GSL 시즌2 코드A 예선에서는 오전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2014년 GSL 우승자 출신인 주성욱(KT)과 김도우(SK텔레콤)가 프라임 신예 김동진과 KT 롤스터 김성한에게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다. 최근 IEM 시즌9 월드 챔피언십 예선을 뚫고 파란을 일으킨 조지현(데드픽셀즈)이 GSL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강동현(진에어)도 오랜만에 본선 합류에 성공했다.

오후조에서는 흔히 말하는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들이 대거 진출했다. 가장 먼저 이영호(KT)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 어윤수(SK텔레콤), 박수호(인베이전), 송현덕(팀 리퀴드)이 줄줄이 2015 GSL 시즌2 코드A에 합류했다.

한편, 2015 GSL 시즌2 코드A는 예선을 통과한 24명과 시즌1 16강 이하에서 탈락한 24명이 경쟁을 펼쳐 시즌2 코드S 진출권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 종족별 진출자 현황

테란(7) : 정우용, 김영진, 김지성, 이영호, 김동원, 김도욱, 노준규

저그(8) : 김준혁, 이예훈, 이영한, 강동현, 신희범, 한지원, 어윤수, 박수호

프로토스(9) : 양희수, 김명식, 조성호, 최성일, 조지현, 김유진, 장현우, 송현덕, 김도경


※ 팀별 진출자 현황

진에어(5) : 양희수, 조성호, 강동현, 김유진, 김도욱
CJ 엔투스(4) : 정우용, 최성일, 신희범, 한지원
SK텔레콤 T1(3) : 김지성, 어윤수, 김도경
액시옴(2) : 김준혁, 김동원
삼성 갤럭시(2) : 이영한, 노준규
프라임(2) : 김명식, 장현우
MYi(1) : 이예훈
데드픽셀즈(1) : 조지현
KT 롤스터(1) : 이영호
인베이전(1) : 박수호
팀 리퀴드(1) : 송현덕
Root(1) :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