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버금가는 규모의 새로운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가 5월 초에 북미 플로리다 탈라하시(Tallahassee)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esports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MSI의 개최 소식과 개최일, 장소를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MSI는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일간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개최되며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International Wild Card Invitational, IWCI) 우승팀 등 총 6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 LoL관련 리그들이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열리는 대회이고 각 국가 및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진출팀을 응원하는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터키, 독립 국가 연합, 오세아니아, 일본, 브라질, 남미, 동남아시아 등 리그오브레전드가 새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은 4월 말 열리는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MSI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한편 MSI 대회의 신설로 인해 기존 5월에 열리던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 이후인 12월 개최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