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화) 업데이트를 통해 50레벨대 신규 사냥터가 추가되었다. 에페리아 북쪽 해안에 위치한 섬에 위치한 '콕스 해적단 소굴'과 투구족 주둔지 지하에 숨겨져 있던 '버려진 광산', 미지의 지역이었던 병사의 무덤 남쪽 하스라 절벽 지역의 개방과 함께 공개된 '툰그라드'가 그것이다.


신규 사냥터는 그동안 최고 레벨 사냥터로 불리웠던 소산 주둔지나 병사의 무덤보다도 강력한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는데, 50레벨 초반부터 55레벨 이후까지 사냥이 가능한 곳들로 이루어져 있다.





■ 메디아- 버려진 광산 (50~53레벨)

기존 사냥터였던 메디아 투구족 주둔지 지하에 위치한 버려진 광산은, 곳곳에 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던전 내부가 제법 넓은 편이며 그만큼 출입구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절벽 부근에 숨겨져 있거나 유사한 모양의 구조물이 많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던전 내부에는 투구족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으며, '투구족'의 명성에 걸맞게 각종 투구 방어구를 드랍한다. 투구족 주둔지 외부에 서식하는 몬스터가 동일하게 등장하는 만큼,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좁은 곳에서 마주치는 정예 몬스터 투구족 골렘을 상대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에페리아- 콕스 해적단 소굴 (53~55레벨)

콕스 해적단 소굴이 위치해 있는 '해적섬' 파딕스 섬은 에페리아 항구 마을에서 북쪽 먼 바다에 위치해 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올비아 섬과 같이 정기선이 운행되지도 않기 때문에 이동을 위해서는 개인 선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파딕스 제도는 북쪽 섬과 남쪽 섬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남쪽 섬이 '해적섬'으로 불리며, 동굴로 이루어진 던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남쪽 섬을 찾아가야 한다. 남쪽 섬 거점 관리인 '라비네'의 위치에서 해안가를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동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콕스 해적단 소굴은 50레벨 중반 몬스터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인간형 몬스터를 비롯해 사우닐, 메기맨 등 다양한 종족이 뒤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메디아- 툰그라드 (55레벨)

툰그라드는 그동안 갈 수 없었던 메디아 명사의 무덤 남쪽 '하스라 절벽'에 위치한 곳이다. 툰그라드는 제법 큰 규모의 동굴 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50레벨 중반의 각종 골렘형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이 곳의 몬스터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넉다운이나 스턴 등의 상태이상 또한 거의 면역이다. 55레벨 기준 방어력 180 이상의 세팅으로도 6마리 이상의 몬스터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이니 주의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