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백영재 대표가 오는 5월 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백영재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영재 대표 이후 대표 자리를 이어받을 사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차기 대표 선정 전까지는 고경곤 아시아마케팅 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영재 대표는 5월 20일 오픈베타를 앞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서비스 개시 이후에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킨지 수석연구원과 부즈&컴퍼니 상무로 활동했던 백영재 대표는 2011년 6월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로 취임했으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3', '하스스톤' 등의 굵직한 타이틀을 진두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