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무대로 한 판타지 영화, '워크래프트'의 출시일이 여름으로 미뤄졌다.

던칸 존스 감독은 24일(현지시각 기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현재 제작중인 영화 '워크래프트'가 2016년 3월 11일에서 3달 미뤄진 6월에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영화 '워크래프트'는 6월 10일경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부터 거론되었으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가 하차, 2013년 2월부터 던칸 존스 감독으로 메가폰이 교체되어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던칸 존스 감독은 지난 2014년 5월 23일에는 공식적으로 촬영이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워크래프트'는 오크족의 영웅인 '듀로탄'과 휴먼족의 영웅인 '안두인 로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2013년 2월 경 새로운 '워크래프트' 감독으로 '던칸 존스'가 선정된 이후 이후 블리즈컨 2013에서 영화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 블리즈컨 2013에서 공개된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