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oL e스포츠

27일 열린 LCS 승강전에서 '헬리오스' 신동진이 속한 윈터폭스가 승강전 상대인 Team Dragon Knights(이하 TDK)에게 1:3으로 패배하며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었다.

윈터폭스는 1세트에서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2세트 신동진이 세주아니로 대 활약하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3, 4세트를 연속해서 내주며 1:3으로 패배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헬리오스' 신동진이 속한 윈터폭스는 그의 형제인 '아발론' 신동현이 탑라이너로 속해있다. LCS 스프링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한 윈터폭스는 팀원 구성이나 코치 구성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LCS 잔류의 의지를 다졌지만, 상대인 TDK는 만만치 않았고 1:3의 스코어로 패배하며 LCS 무대에서 신동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윈터폭스를 꺾은 TDK는 LCS의 2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머 시즌 승강전을 통해 윈터폭스를 꺾고 두 시즌 만에 LCS에 본선에 올랐다. TDK에는 한국인 선수로 '세라프'로 알려진 'Kina' 신우영과 'LouisXGeeGee' 이성진이 속해있다. CJ 엔투스를 지휘하던 김동우 감독은 TDK의 단점인 운영을 극복하기 위해 경험 많은 선수인 '알렉스 이치'를 용병으로 기용였다. 그 용병술은 적중했다. 조합의 이점을 살린 침착한 운영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먼저 치러진 디그니타스와 팀 퓨전의 경기에서는 빅파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끼리 맞붙었다. 디그니타스의 원거리 딜러 '코어' 조용인이 '후히' 최재현이 속한 팀 퓨전을 3:2로 치열한 접전 끝에 잡아내고 LCS 잔류에 성공했다.


■ LCS NA 승강전 결과

윈터폭스 vs Team Dragon Knights
경기 결과 1 : 3 Team Dragon Knights 승격 성공

디그니타스 vs 팀 퓨전
경기 결과 3 : 2 디그니타스 잔류 성공